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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사찰 & 함께 가고 싶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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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단양강잔도 단양강 잔도 충북 단양군 단양읍 삼봉로에 한국관광 100선 중의 한 곳인 총길이 1.2km의 “단양강잔도길”이 있다. 그동안 접근하기 어려웠던 충주호의 남한강 암벽을 따라 잔도가 있어 트래킹의 낭만과 짜릿한 스릴을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 최근 야간조명을 설치함으로써 2020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되어 단양군을 체류형 관광도시로 이끌고 있는 곳이다. 단양강 잔도는 남한강 풍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해외 유명 관광지에서 볼 수 있던 잔도의 한국판이 될 것이다. 인근의 이끼터널, 만천하스카이워크,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 수양개빛터널 같은 볼거리도 조성되어 관광, 지질, 역사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승용차로 가는 길은 만천하스카이워크 입구 첫 주차장이나, 단양군 보건소 주차장을 이용할 .. 2021. 11. 6.
철원 한탄강 송대소주상절리. 물윗길 송대소 주상절리와 물윗길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등재된 한탄강 송대소 주상절리를 물윗길을 걸으면서 바로 눈앞에서 만질듯이 볼 수 있다. 철원군은 송대소 인근에 조성한 은하수교의 준공에 맞춰 송대소 구간 500m에 부교를 설치, 물윗길을 부분 개통하고 있다. 태봉대교에서 순담계곡까지 7㎞ 트레킹 코스 중 강을 가로질러야 하는 구간에 매년 10월 한탄강 물윗길을 설치해 다음해 3월까지 운영하고 있다. 은하수교 준공식(2021)에 맞춰 송대소 구간을 예년보다 일찍 설치해 이날 일부 개통하는 송대소 500m 물윗길은 유려한 S자 모양으로 가설돼 송대소 한가운데에 서서 강변 주상절리의 단풍을 감상할 수 있어 가을에 철원을 찾은 방문객들에게는 색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이번 송대소 물윗길 개통에 따라 직탕폭포에.. 2021. 10. 28.
철원 한탄강 은하수교 한탄강 은하수교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에 있다. 유네스코(UNESCO)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된 한탄강유역, 송대소에 위치한 한여울 길을 따라 국·내외 탐방객들이 자연스러운 동선으로 탐방할 수 있도록 은하수교를 계획하여 철원의 상징인 두루미를 형상화해 2020년 10월 개통했다. 은하수교는 풍광이 수려하기로 이름난 ‘한탄강’에 ‘철원’의 지명을 추가하고, 별들로 이루어진 길을 뜻하는 ‘은하수’로 이름지었다. 한탄강주상절리길 1코스인 동송읍 장흥리와, 2코스인 갈말읍 상사리를 연결하는 연장 180m, 폭3m 높이 50m로 “1주탑 비대칭 현수교”형식이다. 높이가 높이인지라 다리 위에서 내려다보는 송대소를 비롯해 한탄강 기암괴석과 주상절리가 위협적으로 다가온다. 짜릿함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는다. 은하수교의.. 2021. 10. 28.
김해 분(성)산성 김해 분(성)산성 경남 김해시 북동쪽 가야로에 위치한 해발 330m의 분산(盆山) 정상부를 감싼 테뫼식 석축산성이다. 남쪽으로는 김해평야, 서쪽으로는 김해 시가지와 양동산성(良洞山城), 그 뒤로는 창원 쪽이 한 눈에 보인다. 산성의 대부분은 돌로 쌓은 성벽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남서쪽의 험준한 지역은 뾰족하게 솟은 자연암반을 성벽으로 이용하였다. 분산성은 고려 우왕 3년(1377년) 박위(朴葳) 부사가 왜구를 막기 위해 축성한 뒤 임진왜란 때 파괴되었던 것을 고종 8년(1871년) 정현석 부사가 개축한 것이다. 그러나 성의 기초 선정 방법이 삼국시대 산성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소위 테뫼식을 따르고 있음을 볼 때 최초 축성연대는 가야시대 일 것으로 추정된다. 산꼭대기에 있는 평탄한 지형을 둘러서 그 주위에.. 2021. 10. 22.
동해 추암 출렁다리 추암 출렁다리 강원도 동해시 촛대바위길 에 일출로 유명한 추암 촛대바위가 있는 추암해변에 2019년에 새로이 신설된 72m 길이의 해상출렁다리로 당시에는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바다 위에 지어진 출렁다리다. 추암(錐岩)은 송곳바위라는 뜻이다. 촛대바위의 다른 비유다. 그러니 추암의 랜드마크는 촛대바위다. 해안의 바위 사이에서 뾰족하게 솟은 촛대바위는 송곳이나 촛대라는 비유가 꼭 들어맞는다. 지질학에서 시 스택(sea stack)이라 일컫는 지형이다. 파도의 침식이 만든 예술품인 셈이다. 하지만 누구에게는 바위가 하늘을 찌를 듯 날카롭게 보이고, 누구에게는 간절한 바람으로 보일 만큼 그 기묘한 형상이 번번이 사람의 마음을 간섭한다. 조선을 대표하는 화가 단원 김홍도의 《금강사군첩》에 담긴 ‘능파대’를 실제로 .. 2021. 10. 22.
진천 농다리, 「생거진천 사거용인: 生居鎭川 死居龍仁」의 전설 진천농교(鎭川籠橋)   (중부고속도로 진천IC를 나와 조금만 가면, 충북 진천군 문백면 구곡리 601-32에 있다) 이 다리는 자연석으로 만들어진 돌다리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긴 돌다리이다.   구곡리 굴티마을 앞을 흐르는 세금천에 놓인 다리로서 축조연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문화재전문가들의 고증에 의하면 신라시대에 진천의 도당산성과 청원군의 낭비성에 이르는 군사요로상에 놓은 다리라고 하는데, 일설에 따르면 고려시대의 권신(權臣)인 임연장군이 그의 고향인 구산동(현 구곡리)앞 세금천에 그의 전성기에 놓았다고도 한다.   이 다리는 사력암질의 자석(紫石)을 쌓아 놓은 다리로서 28수를 응용하여 지네모양을 본따서 음양석으로 놓았는데 매간마다 난석으로 쌓아, 밟으면 움직이고 잡아.. 2021. 10. 20.
영동 월류봉(한천팔경) 한천팔경(寒泉八景)의 제1경인 월류봉(月留峰) 충북 영동군 황간면 지장산(地藏山)에 있는 반야사를 나와 물길을 따라 십여리 정도를 달리면 석천의 맑은 물이 초강천을 만난다. 이 초강천이 절벽을 굽이쳐서 다시 한 번 선경을 빚어내니, 그곳이 바로 한천팔경의 월류봉이다.(충북 영동군 황간면 원촌리) 월류봉(해발400m)은 백두대간 삼도봉 서편 민주지산에서 북상한 산맥이 황간면 원촌리로 내달리다 하늘로 치솟은 봉우리다. 월류봉은 ‘한천팔경’ 중 제1경이다. 제1경 월류봉(月留峯), 제2경 화언악(花獻岳), 제3경 용연동(龍淵洞), 제4경 산양벽(山羊壁), 제5경 청학굴(靑鶴窟), 제6경 법존암(法尊巖), 제7경 사군봉(使君峯), 제8경 냉천정(冷泉亭) 인데 월류봉을 빼고 산양벽, 청학굴, 용연대, 법존암, 냉.. 2021. 10. 20.
보은 삼년산성 보은 삼년산성(報恩 三年山城) 보은읍 동쪽 오정산에 있는 신라시대의 산성이며 우리나라 산성을 대표할 만한 대단한 석축산성이다. 속리산 쪽을 향해 보은 시가를 벗어나자마자 곧 오른쪽으로 삼년산성 가는 길이 갈라진다. 『삼국사기』에 따르면 삼년산성은 신라 자비왕 13년(470)에 쌓았고 소지왕 8년(486)에 이찬 실죽을 장군으로 삼아 일선(지금의 구미시 선산읍 일대)의 장정 3,000명을 징발하여 개축하였다고 한다. 보은은 지증왕 3년(553) 삼년산군이 되었고 경덕왕 1년(742)에는 삼년군으로 바뀌었다. 이때 삼년산 · 삼년이라는 지명이 삼년산성에서 비롯되었다고 하는데 거꾸로 먼저 이 지역의 이름이 있고 거기서 산성 이름을 붙였을 수도 있다. 어쨌든 『삼국사기』에는 성을 다 쌓는 데 3년이 걸렸으므로 .. 2021. 10. 20.
공주 계룡산(장군봉) 계룡산 장군봉(將軍峰: 503m) 충남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에 있는 계룡산 연봉 중의 하나로 장군봉의 명칭 유래는 여러 개가 있는데, 산봉우리가 장군 모양 같다고 하거나 산 모양이 오줌통(장군)을 닮았다고 해서 장군봉이라고 하기도 한다. 사람만한 큰 장군바위가 있었는데, 그 바위를 떨어뜨렸다가 주변 사람들이 모두 죽었다고 해서 장군봉이라 불린다고도 한다. 장군봉은 계룡산 국립공원 동학사지구로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높이 약 503m의 봉우리이다. 홍색장석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계룡산의 동쪽 능선 중 하나이다. 서쪽으로는 신선봉(642m), 삼불봉(775m)으로 연결되며, 남쪽에는 동학사계곡이 있다. 장군봉의 동쪽으로는 금강의 지류 하천 중 하나인 용수천이 골짜기를 따라 북쪽의 금강을 향해 흐르고 .. 2021. 10. 20.
제주 우리어릴적에 2021. 10. 20.
조천 돌문화공원 제주 돌문화공원(濟州돌文化公園)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에 돌을 주제로 조성한 공원으로 제주 특유의 돌문화를 집대성하여 관·민 합작으로 조성한 공원이다. 부지면적은 100만 평이다. 2006년 6월에 개원하였다. 공원 부지 100만 평 중 70%는 돌 · 나무 · 덩굴이 어우러져 있는 곶자왈 지대로, 늪서리 · 큰지그리 · 작은지그리 · 바농 오름이 펼쳐져 있다. 제1코스(동선거리 560m), 제2코스(970m), 제3코스(780m)를 돌며 관람하게 되어 있으며, 모두 돌아보는 데 2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공원은 크게 제주돌박물관 · 돌문화전시관 · 야외전시장 · 제주전통초가공간으로 구성된다. 제주돌박물관은 지하 3층 건물로, 돌갤러리(제주의 자연석 전시), 제주형성전시관(제주의 화산활동을 주제로 오름 .. 2021. 10. 20.
진안 마이산 탑사 마이산(馬耳山)과 탑사(塔寺) 전북 진안군 진안읍과 마령면 경계에 있다. 명칭유래는 시대별로 신라 때는 서다산, 고려 때는 용출산, 조선 초기에는 속금산, 조선 태종 때부터 말의 귀를 닮았다 하여 마이산이라 불리어 왔다. 여름에 수목이 울창해지면 노령산맥은 용의 몸, 진안고원은 옹의 머리, 이 산은 용의 뿔과 같다 하여 용각산이라 부르기도 하고, 단풍이 곱게 물들면 말의 귀와 같다 하여 마이산, 겨울에는 눈이 많이 내려도 쌓이지 않아 먹물에 찍은 붓끝과 같다 하여 문필봉 등으로 불렀다. 마이산은 진안고원에 있는데 두 개의 거대한 암봉이 하늘 높이 치솟아 있어 멀리서 보면 흡사 쫑긋한 말의 귀처럼 생겼다. 마이산은 암마이봉(686.0m)과 숫마이봉(679.9m)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두 산봉우리가 서 있는.. 2021. 10.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