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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사찰 & 함께 가고 싶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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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레꽃(백난아) - 조아람연주 찔레꽃(백난아) 찔레꽃 붉게 피는 남쪽나라 내 고향. 언덕위에 초가삼간 그립습니다. 자주고름 입에 물고 눈물에 젖어, 이별가를 불러주던 못 잊을 사람아. 달뜨는 저녁이면 노래하던 세 동무. 천리객창(千里客窓) 북두성이 서럽습니다. 작년 봄에 모여 앉아 매일같이, 하염없이 바라보던 .. 2014. 9. 23.
철원 태봉교(泰封橋) 태봉교(泰封橋) 강원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長興里)에 있는 교량으로 궁예의 태봉국 이름에서 따온 다리명이다. 지방도로 상에 놓여진 다리지만, 번지점프장 때문에 많은 이들이 찾아온다. 직탕폭포 앞 태봉교에는 유일하게 강으로 떨어지는 번지점프대가 있다. 전국에는 10여 개의 번지점프장이 있다. 더 높은 곳에서 자유낙하의 짜릿함을 원한다면 청풍문화재단지 건너편 충주호에 한국에서 가장 높은 62m의 번지점프장이 있고 포항 비학산 번지점프장도 50m이다. 2014. 9. 22.
철원 직탕폭포(直湯瀑布) 직탕폭포(直湯瀑布) 강원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長興里)에 있는 폭포로 직탄(直灘)폭포라고도 한다. 동송읍을 가로질러 흐르는 한탄강(漢灘江) 하류에 형성된 폭포로서, 임꺽정(林巨正)이 거처했다고 전해지는 고석정(孤石亭)에서 서쪽으로 2 km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한탄강의 양안(兩岸)에 장보(長洑)처럼 일직선으로 가로놓인, 높이 3∼5 m, 길이 80 m의 거대한 암반을 넘어 거센 물이 수직으로 쏟아져 내려 장관을 이룬다. 이를 일컬어 현지 사람들은 철원 8경의 하나라고도 하고 한국의 나이아가라 폭포라고도 한다. 이 일대는 철원용암대지의 일부로서 추가령열곡(楸哥嶺裂谷)을 따라 분출한 용암이 평평한 대지를 만들었다. 임진강의 지류인 한탄강이 용암대지를 침식하여 흐른다. 이 용암대지는 신생대 말에 해당하는.. 2014. 9. 17.
내 삶을 눈물로 채워도 내 삶을 눈물로 채워도 간간히 너를 그리워하지만, 어쩌다 너를 잊기도 하지. 때로는 너를 미워도 하지만, 가끔은 눈시울 젖기도 하지. 어쩌면 지금 어딘가 혼자서, 나처럼 저달을 볼지도 몰라. 초저녁 작게 빛나는 저별을, 나처럼 보면서 울지도 몰라. 루루루 루루 루루루 루루 아마 난 평.. 2014. 9. 16.
철원 고석정(孤石亭) 고석정(孤石亭) 강원도 철원군의 남쪽 동송읍 장흥리에 위치한 정자이다. 『세종실록지리지』 철원도호부에 "고석정 옛터는 철원도호부 동쪽에 있다."는 기록에서 그 유래가 오래되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 철원도호부 누정조에 "고석정(孤石亭)은 철원도호부의 남동쪽으로 30리에 있다. 바윗돌이 우뚝 서서 동쪽으로 못물을 굽어본다. 세상에서 전하기를, 신라 진평왕과 고려 충숙왕이 일찍이 이 정자에서 노닐었다고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또 『대동지지』 철원도호부 성지조에 "고석성(孤石城)에서 남동쪽으로 30리에 있는데, 옆에는 고석정(孤石亭)이 있고, (중략) 바위가 거의 3백 척이나 우뚝 솟았다. 둘레는 10여 장(丈)으로 위에는 한 개의 구멍이 있는데, 기어서 들어가면 마치 집과 같아 10여명.. 2014. 9. 15.
이름모를 소녀(김정호: 조아람연주) 이름모를 소녀(김정호) 버들잎 따다가, 연못위에 띄워놓고, 쓸쓸히 바라보는 이름 모를 소녀. 밤은 깊어가고, 산새들은 잠들어, 아무도 찾지 않는, 조그만 연못 속에, 달빛 젖은 금빛물결 바람에 이루나. 출렁이는 물결 속에, 마음을 달래려고, 말없이 기다리다, 쓸쓸히 돌아서서, 안개 속에.. 2014. 9. 12.
철원 월정리역(月井里驛) 월정리역(月井里驛)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홍원리에 있는 기차역이다. 서울에서 원산까지 이어졌던 경원선의 간이역이었다. 신탄리역, 백마고지역(신설) 다음 역으로, 남방한계선에 근접한 최북단에 위치해 있다. 현재는 폐역 상태다. 6·25전쟁 당시 월정리역에서 마지막 기적을 울렸던 객차잔해 일부분과 유엔군의 폭격으로 부숴 진 인민군의 화물열차 골격이 보존되어 있다. 그 앞에는 ‘철마는 달리고 싶다’는 팻말이 세워져 있다. 현재의 역사건물은 철원안보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1988년 복원된 것이다. 월정리의 전설 "먼 옛날 이곳은 이름모를 병으로 고생하는 홀아비와 봉양하는 딸이 살고 있었는데. 그딸은 아버지의 병환을 낳게 해달라고 밤마다 달님께 빌었다. 어느날 달님께 빌다가 잠이 들었는데 꿈속에 달의 화신이 나타.. 2014. 9. 11.
철원 평화전망대 철원 평화전망대 평화 전망대는 인근의 철의 삼각전망대 앞으로 나무들이 우거지면서 제기능을 잃어 2007년 새로이 준공되었다. 강원도 철원군 중부전선의 비무장지대와 북한지역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로 제2땅굴과 군 막사, 검문소를 재현한 전시물과 비무장지대 사진 등이 갖춰져 있으며, 50인승 규모의 모노레일이 설치돼 관광객들이 쉽게 전망대에 오를 수 있다. 태봉국의 옛성터와 철원 평야를 한 눈에 바라볼 수 있으며, 쌍안경을 통해 북한군의 모습을 바라볼 수 있다. 그리고 우리나라 최북단의 교회와 사찰이 있다. 물론 군인들을 위한 종교시설이지만, 찬송과 찬불이 북쪽에 까지 울렸으면 좋겠다. 2014. 9. 5.
이름모를 소녀(김정호) - 조아람연주 이름모를 소녀(김정호) 버들잎 따다가, 연못위에 띄워놓고, 쓸쓸히 바라보는 이름 모를 소녀. 밤은 깊어가고, 산새들은 잠들어, 아무도 찾지 않는, 조그만 연못 속에, 달빛 젖은 금빛물결 바람에 이루나. 출렁이는 물결 속에, 마음을 달래려고, 말없이 기다리다, 쓸쓸히 돌아서서, 안개 속에.. 2014. 9. 4.
철원 제2땅굴 제2땅굴 제2땅굴은 북한군이 남한을 침략하기 위해 파놓은 땅굴로 1975년 3월 24일 발견되었다. 제2땅굴은 지하 50~160m 지점에 있고 총 길이는 3.5㎞이다. 땅굴 내부에는 대규모 병력이 모일 수 있는 광장이 있고, 출구는 세 개로 갈라져 있다. 제2땅굴이 발견 될 당시 수색하던 한국군 7명이 북한군에 의해 희생되었다. 이 땅굴을 이용하면 1시간에 약 3만 명의 무장병력이 이동할 수 있으며 탱크까지 통과할 수 있다. 현재 제2땅굴은 철원군(鐵原郡)이 안보관광코스로 운영하고 있으며, 고석정에 있는 안보관광센터에서 패키지로 묶어 여러 곳을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매년 수십만 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 2014. 9. 3.
내 삶을 눈물로 채워도 - phd 내 삶을 눈물로 채워도 간간히 너를 그리워하지만 어쩌다 너를 잊기도 하지 때로는 너를 미워도 하지만 가끔은 눈시울 젖기도 하지 어쩌면 지금 어딘가 혼자서 나처럼 저달을 볼지도 몰라 초저녁 작게 빛나는 저별을 나처럼 보면서 울지도 몰라 루루루 루루 루루루 루루 아마 난 평생을 .. 2014. 9. 2.
철원 도피안사(到彼岸寺) 도피안사(到彼岸寺) 강원도 철원군 송읍(東松邑) 관우리(觀雨里) 도피동 화개산(花開山)에 있는 사찰이다. 이름만으로도 분위기가 느껴지는 절이다. 우거진 주변 숲이 병풍처럼 둘러진 차분한 분위기로 신라 말 도선국사가 1,500여 명의 향도들과 함께 철불을 조성하고 안치하기 위하여 만든 절이다. 여기에는 도선국사가 건립 · 주조하였다는 3층석탑(보물 223)과 철조비로자나불좌상(鐵造毘盧舍那佛坐像:국보 63)이 있다. 철원은 한국전쟁 때 격전지로 도피안사도 그때 소실되었다. 이후 철불이 발견되고 절이 새로 지어지게 된 사연이 재미있다. 제15사단장인 이명재 장군의 꿈에 불상이 나타나 땅속에 묻혀 있어 답답하다 하였다고 한다. 다음날 전방시찰을 나갔다 꿈에 나왔던 사람을 보고는 안내를 받아 찾아간 곳이 도피안사.. 2014. 9.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