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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사찰 & 함께 가고 싶은 곳

여행-경남240

거창 자운폭포(紫雲瀑布) 금원산에는 크게 이름난 두 골 짜기가 있다. 성인골 유안청계곡과 지장암에서 와전된 지재미골이다. 유안청계곡은 조선 중기 이 고장 선비들이 공부하던 유안청이 자리한 골짜기로 유안청폭포를 비롯한 자운폭포와 소담이 주변 숲과 어우러져 산악경관이 빼어난다. 지재미골은 서문씨.. 2016. 4. 12.
거창 유안청폭포(儒案廳瀑布) 빛과 어둠을 가르며 쏟아지는 폭포, 거창의 차고 맑은 물은 금원산의 깊은 산중에도 차고 넘친다. 금원산 휴양림에서 포장도로를 따라 오르다 보면 길은 유안청계곡과 지재미골로 갈린다. 두 계곡은 어디가 더 낫다 할 수 없을 정도로 깊고 수려하다. 먼저 짙고 깊은 골짜기인 유안청계곡.. 2016. 4. 7.
거창 지재미골 문바위(門岩) 거창군 위천면 상천리 산6-2. 해발 1353m의 금원산 지재미의 문바위는 단일 바윗돌로는 국내 최대 크기로 사각형 모양이며 신의 도끼로 만든 것처럼 반듯하다. 금원산이라는 이름은 옛날 이 산속에 금빛 나는 원숭이가 날뛰므로 한 도사가 바위 속에 가두었다는 전설에 따라 금원산이라 부.. 2016. 4. 4.
거창 가섭암지마애삼존불상(迦葉庵址摩崖三尊佛像) 경남 거창군 위천면 상천리 금원산 등산로 입구에 차를 세우고 걸으면 가섭암지 마애삼존불까지는 10분 남짓이면 가 닿는다. 골짜기 입구에는 큰 건물만 한 바위가 놓여있다. 우리나라에서 단일바위로는 가장 크다는 문바위다. 문바위 뒤쪽 암벽 사이로 난 108개의 좁은 계단을 오르면 그 .. 2016. 3. 30.
거창 양평리 석조여래입상(居昌 陽平里 石造如來立像) 거창 양평리 마을 가운데, 누에 모양의 낮은 산이 길게 뻗어있다. 좁은 마을길이 굼실굼실 약간의 언덕길을 타면 제법 멀리 시야가 훤하다. 거창읍의 동쪽 가장자리에 자리한 양평리 노혜마을. 옛날 이곳에는 노혜사라는 절이 있었다고 한다. 주춧돌과 석등의 부재만이 남은 절터에 키 우.. 2016. 3. 30.
거창 송계사(松溪寺) 경남 거창군 북상면 덕유산 끝자락에 있는 송계사 앞은 여늬 절과 달리 넓은 공간을 할애해서 신도들에게 편의를 줄 공간이 없다. 차량도 몇 대 세우면 꽉차기 때문에 아래에서 걸어오는 편이 마음을 편케한다. 작은 주차장을 마련한 앞에 일주문도 아니고 천왕문도 아닌 범종이 걸린 나.. 2016. 3. 22.
거창 상림리 석조관음입상(石造觀音立像) 경남 거창군 거창읍 상림리에 석조관음입상이 있다. 연화대 위에 서 있는 고려초기의 화강암 석주형 석불로 전체 높이 3.5m, 불상 높이 3.05m의 관음보살입상으로 오른손에는 정병을, 왼손에는 연꽃봉우리를 들고 있는 관음보살상이다. 어깨가 각지고 신체조형이 편판적이며 전체 외형은 .. 2016. 3. 22.
거창 둔마리 벽화 고분(屯馬里 壁畵 古墳) 경남 거창군 남하면(南下面) 둔마리(屯馬里)에 위치한 고려시대의 고분으로 사적 제239호. 고려고분군과 같은 4각형 둘레돌형식[護石形式]이다. 1972년에 문화재관리국에 의해 발굴되었다. 발굴 당시 무덤은 도굴되어서 일부가 파손된 상태였으며, 묻힌 사람의 인골 몇 편을 제외하고는 유.. 2016. 3. 16.
거창 우두산 의상봉, 우두산 의상봉은 경남 거창군 가조면 수월리 북쪽에 위치하고 고견사를 품에 안고 있는 산이다. 조선 영조36년(1760년)에 편찬된 동국여지승람에는 우두산은 가조현 동쪽 즉 합천 가야산 서지에 위치하고 있다고 기록되어 있고(牛頭山在加祚縣東卽陜川伽倻山西地), 세종지리지 가조현조.. 2016. 3. 16.
거창 가조 제8경 수포대(水瀑臺) 수포대(水瀑臺)는 오도산 계곡에 위치한다. 오도산의 영봉을 지붕으로 삼아 그 주위에 전개되는 산수풍경은 천하일미라 할 만하다.(註, 瀑은 폭포 폭이 아니라 소나기 포로 읽는다) 동방5현인 일두 정여창과 한훤당 김굉필선생이 수포대에서 5년간이나 강학하며 당시의 신학문인 성리학.. 2016. 3. 11.
거창 가정산폭포(駕停山瀑布: 고견폭포) 거창 문재산 미녀봉의 긴 머리카락을 멀리서 쓸어내리며 가조 IC를 빠져 나오면 소머리 형태를 하고 있고 일본 황실 조상의 신화 이야기가 있는 우두산이 앞에 턱 버티고 서있다. 일본 조상신이 있었다는 고천원의 넓은 뜰을 지나면 맑고 시원한 물이 흐르는 계곡이 이어진다. 고견사 주.. 2016. 3. 8.
거창 고견사(古見寺) 경남 거창군 가조면 수월리 우두산(牛頭山)에 있는 사찰로 대한불교조계종 제12교구 본사인 해인사의 말사로 한때 견암(見庵), 견암사(見庵寺:見巖寺), 견암선사(見庵禪寺)라고 불렀다. 신라 애장왕(재위 800∼809) 때 순응(順應)과 이정(理貞)이 창건하였으며, 고려시대인 1360년(공민왕 9)에 달순(達順)과 소산(小山)이 김신좌(金臣佐)와 함께 중수하였다. 조선시대인 1395년(태조 4) 태조 이성계가 고려 왕조 왕씨의 명복을 빌기 위해 전지(田地) 50결을 내리고, 매년 2월 10일에 내전의 향(香)을 보내서 수륙재(水陸齋)를 행하게 했다. 조선 초기에는 교종에 속했으며, 1414년(태종 14)부터는 1월 15일에 수륙재를 행하였다. 1424년(세종 6)에는 45결이었던 전지를 100결로 늘리고 승.. 2016. 3.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