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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사찰 & 함께 가고 싶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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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도산서원 도산서원(陶山書院) 도산서원(陶山書院)은 경북 안동시 도산면(陶山面) 토계리(土溪里)에 있는 조선 중기 서원으로 선비들이 퇴계(退溪) 이황(李滉, 1501~1570)과 월천(月川) 조목(趙穆, 1524~1606)을 함께 향사하면서 심신을 수양하고 학문을 연마하던 교육 시설이다. 원래는 이황이 도산서당을 짓고 유생을 가르치며 학덕을 쌓던 곳으로 1574년(선조 7) 이황(李滉)의 학덕을 추모하기 위하여 그의 문인(門人)과 유림(儒林)이 세웠다. 그 후 1575년(선조 8) 한호(韓濩)의 글씨로 된 사액(賜額)을 받음으로써 영남(嶺南) 유학의 연총(淵叢)이 되었다. 이황(李滉)은 주자학을 집대성한 유학자로 우리나라 유학의 길을 정립하면서 백운동서원을 운영하고, 도산서당을 설립하여 후진 양성과 학문 연구에 전.. 2021. 10. 7.
성주 세종대왕18왕자 태실, 선석사 1) 세종대왕의 왕자 태실 (世宗大王 王子 胎室) : 태실이 조성된 나지막한 봉우리를 태봉(胎峰)이라고 부르는데, 태실은 옛날 왕실에 출산이 있을 때, 그 출생아의 태(胎)를 봉안하고 표석을 세운 곳으로 태봉(胎封)이라고 한다. 경북 성주군 월항면 인촌리 선석산(禪石山, 742.4m) 남서쪽 아래 태봉에 위치한 세종대왕의 왕자들 태실에는 세종대왕의 적서(嫡庶) 18왕자 중 큰아들인 문종(文宗)을 제외한 17왕자의 태실과 원손(元孫)인 단종(端宗)의 태실 등 모두 19기가 있으며, 이곳은 세종 20∼24년(1438∼1442) 사이에 조성되었다. 태실은 두 줄로 나란히 서있는데, 앞쪽(우측)은 소헌왕후가 낳은 적손 대군(大君)들의 태실, 뒤쪽(좌측)은 후궁들이 낳은 군(君)들의 태실입니다. 모두가 받침대 위.. 2021. 10. 7.
상주 남장사 남장사(南長寺) 또는 장백사(長柏寺) 경북 상주시 남장동 노악산에 있는 사찰로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본사인 직지사(直指寺)의 말사이다. 832년(흥덕왕 7) 진감국사(眞鑑國師)가 창건하여 장백사(長柏寺)라 하였으며, 1186년(명종 16) 각원(覺圓)이 지금의 터에 옮겨 짓고 남장사라 하였다. 그 뒤 1203년(신종 6) 금당(金堂: 법당)을 신축하였고, 1473년(성종 4) 중건하였으며, 임진왜란 때 불탄 뒤 1635년(인조 13) 정수(正修)가 금당 등을 중창하였다. 1621년(광해군 13) 명해(明海)가 영산전(靈山殿)을 신축하였고, 1704년(숙종 30) 진영각(眞影閣)을 신축하였으며, 1709년 민세(旻世)가 영산전을 중수하였고, 1761년(영조 37) 상로전(上爐殿)을 신축하여 1807년(순.. 2021. 10. 7.
봉화 청량산 청량사 김생굴 청량산(淸凉山 870m), 청량사와 김생굴 호를 청량산인(淸凉山人)으로 할만큼 청량산을 사랑한 퇴계 이황(李滉/1501~1570 영남학파의 대두)도 다음과 같은 글을… “청량산 육육봉(36개봉우리)을 아는 이는 나와 백구(白鷗), 백구야 헌사(獻詞)하랴 못 믿을 손 도화(桃花)로다 도화야 떠들지 마라 어주자(魚舟子:고기잡이하는 사람) 알까 하노라.“ 경북 봉화군 명호면, 재산면, 안동군 도산면, 예안면 사이에 있는 청량산은 내륙의 퇴적암층 3대 기악(奇岳) 산의 하나이다.(청송 주왕산, 진안 마이산) 산의 규모는 작지만 기이한 산봉우리와 첩첩이 쌓인 층암절벽이 곳곳에 있고, 낙락장송이 바위 위에 자라고 있어 다른 어떤 곳에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한 절경을 이룬다. 외청량사 응진전(外淸凉寺 應眞殿) 신라시대.. 2021. 10. 7.
봉화 승부역 승부역(承富驛) 승부역(承富驛)은 경상북도 봉화군 석포면 승부리에 있고 영동선에 속하며, 영주 기점 69.2㎞ 지점에 있다. 승부역(承富驛)은 1956년 1월 1일 영암선 개통에 따라 보통역으로 영업을 개시하였다. 1957년 7월 17일 역사(驛舍)를 신축, 준공하였다. 1997년 3월 11일 배치 간이역으로 격하되었다. 2001년 9월 8일 신호장(信號場: 철도의 정거장의 일종으로 열차의 교행(交行) 또는 대피를 위하여 설치한 장소)으로 격하되었다 승부역(承富驛)은 1999년 환상선 눈꽃 열차가 운행되기 시작하면서 자동차로는 접근할 수 없는 대한민국 최고의 오지역이라는 이름으로 인기를 끌어 2004년 12월 10일 보통 역으로 재 승격하였다. 주변 지형이 매우 험해 자동차로도 못 온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2021. 10. 7.
문경 하늘재 포암사 계립령로 하늘재(鷄立嶺路-) 계립령로(鷄立嶺路) 하늘재는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와 경북 문경시 문경읍 관음리를 동서로 연결하는 옛길로, 2008년 12월 26일 명승 제49호로 지정되었다. 《삼국사기(三國史記)》에 따르면, 신라 아달라왕 때인 156년에 개척하였다고 하는데, 이는 죽령(竹嶺)보다 2년 앞선 것으로서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백두대간 고갯길로 알려져 있다. 하늘재라는 명칭은 하늘에 닿을 듯이 높은 고개라 하여 붙여진 것이지만, 실제 해발고도는 525m로 그다지 높은 편은 아니다. 삼국시대에 군사 요충지로서 신라·고구려·백제의 북진(北進)과 남진(南進)의 통로였으며, 불교문화의 유입로 역할을 하기도 하였다. 하늘재는 불교세계의 관점에서 보면, 충주에 속한 미륵리는 ‘내세’를, 문경에 속한 .. 2021. 10. 6.
문경 새재드라마세트장 KBS 문경촬영장(KBS 聞慶 撮影場) 한국방송이 2000년에 특별기획 대하드라마 《태조왕건》의 제작을 위해 설치한 것으로 문경새재 제1관문인 주흘관 안쪽에 있다. 65,755㎡의 부지에 왕궁 2동, 기와집 42동, 초가 40동 등을 지은 국내 최초의 야외 촬영장이다. 문경새재에 촬영장을 설치한 이유는 촬영장을 병풍처럼 감싸는 조령산이 고려의 수도인 개성의 송악산과 흡사하고 후백제의 왕 견훤이 문경 가은에서 출생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태조왕건》, 《제국의 아침》, 《무인시대》, 《대조영》《뿌리깊은나무》 등의 드라마를 이곳에서 촬영하였으며, 2008년 《대왕세종》의 촬영을 위해 고려시대 건물을 헐고 조선시대의 건물로 개축하였다. 70,000㎡ 부지에 광화문, 경복궁, 동궁, 서운관, 궐내각사, 양반집, .. 2021. 10. 6.
문경 새재 문경 새재 (聞慶 새재) 『문경새재』는 조선 태종 14년(1414년) 개통된 관도(官途) 벼슬길로 영남지방과 기호지방을 잇는 영남대로 중 가장 유명하며 조선시대 옛길을 대표한다. 에는 ‘초점(草岾)’으로, 에는 ‘조령(鳥嶺)’으로 기록된 길로 조선시대 영남도로에서 충청도(한강유역권)와 경상도(낙동강유역권)를 가르는 백두대간을 넘는 주도로의 역할을 했다. 문경새재는 조선시대 대표적인 관도로 제1관문 주흘관, 제2관문 조곡관, 제3관문 조령관 등 3개의 관문과 원(院)터 등 주요 관방시설과 정자와 주막 터, 성황당과 각종 비석 등이 옛길을 따라 잘 남아 있고, 경상도 선비들의 과거 길로서 수많은 설화가 내려오고 있는 등 역사적, 민속적 가치가 큰 옛길이다. 새재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유는 새도 날아서 넘기 힘.. 2021. 10. 6.
문경 고모산성 토끼비리길 영남대로 옛길(토끼비리길)과 고모산성 문경 시내에서 문경읍, 충주방면으로 3번 국도를 따라 계속 S자형 만곡지형인 강변을 끼고 달리면 오른쪽 강변을 따라 하늘로 치솟은 기암괴석과 층암절벽위에 고모산성이 위용을 자랑한다. 그 아래 이어지는 맑고 푸른 강 위에는 가지런히 철교와 함께 4개의 교량이 모습을 나타내어 자연과 인공의 묘한 조화를 나타내는 곳이 진남교반(鎭南橋畔: 경북팔경 중 제1경으로 꼽히는 지형)으로 마성면 신현리에 속한다. 진남교반은 봄이면 진달래 철쭉이 만발하고 계절 따라 천태만상으로 변하는 금강산을 방불케 한다 해서 문경의 소금강으로 불리우고 있다. 진남휴게소 폭포 왼쪽 암벽 위에는 “경북팔경지일” 이라 새겨진 석비가 세워져 있다. 국도를 따라 펼쳐지는 울창한 수림이 강변을 따라 이어지는 .. 2021. 10. 6.
김천 직지사 직지사(直指寺) 경북 김천시 대항면(代項面) 황악산(黃嶽山)에 있는 사찰. 고구려의 아도(阿道)가 지었다는 설이 있으나 현재 사적비(寺蹟碑)가 허물어져 확실한 것은 알 수 없고, 418년(눌지왕 2)에 묵호자(墨胡子:아도화상)가 경북 구미시에 있는 도리사(桃李寺)와 함께 창건했다고 전한다. 936년(태조 19)에 능여(能如)가 고려 태조의 도움을 받아 중건하였는데, 임진왜란 때 불에 거의 타버려 1610년(광해군 2)에 복구에 들어가 60여 년 후 작업을 끝맺었다. 직지사라는 절 이름은 능여가 절터를 잴 때 자를 쓰지 않고 직접 자기 손으로 측량한 데서 붙여졌다고 한다. 조선시대에 학조(學祖)가 주지로 있었고, 유정(惟政)이 여기서 승려가 되었다. 경내에는 석조약사여래좌상(보물 319), 대웅전 앞 3층.. 2021. 10. 6.
경주 읍천주상절리 읍천주상절리 자연이 연출한 조각품이라 일컬어지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이곳 경북 양남면 읍천항 주상절리 해변에는 10m가 넘는 정교한 돌기둥들이 1.7km에 걸처 고대 희랍의 신전 기둥처럼 줄지어 서 있는가 하면, 주상절리가 원목을 포개어 놓은 것 같은 형상으로 누워 있고 또 백두산 천지를 보는 것 같은 신비감과 여인네의 주름치마, 부채꼴모양, 꽃봉우리 등 다양한 형태의 주상절리가 옹기종이 모여 있는 가히 지질박물관이라 해도 손색이 없는 세계유일의 자연유산이다. 마그마에서 분출한 1000℃ 이상의 뜨거운 용암은 상대적으로 차가운 지표면과 접촉하는 하부와 차가운 공기와 접촉하는 상부에서 부터 빠르게 냉각된다. 빠르게 냉각하는 용암은 빠르게 수축하게 되어 용암의 표면에는 가뭄에 논바닥이 갈라지듯이 오각.. 2021. 10. 6.
경주 양동마을 경주 양동마을(慶州良洞마을) 경북 경주시 강동면 양동리에 있는 민속마을. 2010년 7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경주시 북쪽 설창산에 둘러싸여 있는 유서깊은 양반마을이다. 경주(월성) 손씨와 여강 이씨의 양대 문벌로 이어 내려온 동족마을로 경주에서 형산강 줄기를 따라 동북 포항쪽으로 40리 정도 들어간 곳에 자리 잡고 있다. 넓은 안강평야에 풍수지리상 재물복이 많은 지형구조를 지니고 있으며 제법 큰 양반 가옥들이 집단을 이루고 있다. 종가일수록 높고 넓은 산등성이 터에 양반들의 법도에 따라 집을 배열하고 있는데 오랜 역사를 지닌 큰 집들을 잘 보존하고 있다. 집들의 기본구조는 대개 ㅁ자형이거나 튼ㅁ자형을 이루고 있고 간혹 대문 앞에 행랑채를 둔 예도 있다. 혼합배치 양식으로 ㄱ자형이나 一자.. 2021. 10.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