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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사찰 & 함께 가고 싶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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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창녕보 함안·창녕보 4대강에는 한강 3개, 금강 3개, 영산강 2개, 낙동강 8개 등 총 16개의 다기능보가 설치 되었다. 소수력발전ㆍ공도교를 함께 설치했다. 명칭은 16개의 보 중 10개의 보는 원래 지역 명칭 그대로 정식 명칭으로 사용하고, 금강의 금강보는 공주보, 금남보는 세종보로 지역 지명에 따라 보의 명칭을 결정하였고, 부여군과 청양군에 걸쳐서 보가 위치한 부여보는 지역 특색을 살린 백제보로 명칭을 쓰고 있다. 또 복수 시 · 군에 걸쳐서 보가 위치한 함안보, 합천보, 강정보는 지역의 지명을 조합하여 함안창녕보, 창녕합천보, 강정고령보로 사용하고 있다. 창녕군 길곡면 증산리와 함안군 칠북면 봉촌리를 연결하는 함안창녕보는 소수력발전으로 연간 2,393만 7,000 kwh의 전력을 생산하여 연간 32억원의.. 2021. 10. 2.
하동 화개장터 화개장터 섬진강 수운(水運:강을 따라 물건을 운송)이 문을 열었던 그때부터 영남과 호남을 잇던 이곳에 사람이 모였고, 요새로 단장되어 화개관이라 불려져, 삼한 시대부터 장터 구실을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온다. 화개장은 1726년에 번성기를 맞아 객주의 오고감이 끊이지 않았으나 교통과 유통구조의 발달로 쇠퇴하기 시작 하였다. 영·호남인이 어우러져 정감이 가득하고 김동리 소설 “역마(驛馬)”의 배경이며 조영남의 노래 “화개장터”로 널리 알려진 이곳이다 . 1997년부터 4년에 걸쳐, 개울 건너에 옛 모습을 복원하여 장을 세우고 유래를 적어 지나가는 길손을 불러 여기가 화개장터임을 알리다. 영호남의 길손이 어우러져 정을 나누고 흥정소리로 왁자지껄했던 이곳에 제10회 화개장터 벚꽃 축제를 맞아 옛 보부상의 조.. 2021. 10. 2.
통영 미륵산 미륵산(彌勒山) 경남 통영시 봉평동(鳳坪洞)에 있는 산(461m). 산봉우리에 옛날 통제영(統制營)의 봉수대 터가 있고, 산 아래 계곡에는 통영시 상수도의 제1수원지가 있다. 943년(고려 태조26) 도솔선사(兜率禪師)가 창건한 도솔암, 1732년(조선 영조8) 창건된 관음사(觀音寺), 1742년(영조18) 통제사 윤천빈(尹天賓)이 산 일대에 축성한 산성과 함께 창건한 용화사(龍華寺) 등이 있다. 정상에 오르면 한려수도일대가 장쾌히 조망된다. 통영 앞바다에는 부처님의 상호와 부처님 나라를 상징하는 세존도(世尊島), 연화도(蓮花島), 미륵도(彌勒島), 욕지도(欲知島), 보리도(菩提島)라는 섬들로 가득하여 그야말로 불국토이며, 그중 미륵도에 미륵부처님이 상주하시는 미륵산이 있다. 통영 케이블카 통영 케이블카.. 2021. 10. 2.
통영 연화도 연화도 면적 3.41㎢, 해안선길이 약 12.5㎞, 해발최고 212m, 인구 274명(1999)이다. 일명 네바위라 섬이라고도 한다. 조선시대에 이 섬에서 연화도사가 도를 닦다가 숨져 바다에 수장하자 곧 한 송이 연꽃으로 피어나 승화하였다는 전설에서 지명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통영항에서 남쪽으로 24㎞ 해상에 위치하며, 북쪽에 우도(牛島), 서쪽에 욕지도(欲知島)가 있다. 본래 고성군에 속하였으나 1914년 통영군에 편입되었고, 1955년 욕지면에 편입되었다. 통영 연화도 연화사(蓮華寺)에 대하여 500여년전 연화도에는 연산군의 억불정책에 쫓겨 낙도를 찾아 은신한 "연화도사"가 제자 3명과 함께 연화봉 암자에서 전래석을 모셔놓고 도를 닦으면서 살아왔다. 그 후 연화도사가 타계하자 제자들과 섬주민들이 도사.. 2021. 10. 2.
통영 비진도 비진도(比珍島) SBS드라마 "순수의 시대"의 촬영지로도 유명한 이곳, 이국적인 정취를 물씬 풍기며 관광객들의 편안한 휴양지가 바로 비진도이다. 모래가 적어 백사장이 드문 통영 바다에서 비진도는 이름 그대로 귀한 진주만큼이나 보배로운 존재다. 그림 같은 해수욕장을 양쪽으로 품고 있는 비진도이다. 비진도는 내항과 외항 두개의 섬으로 되어 있다. 그 두 섬 사이를 해수욕장이 이어준다. 두 섬 사이에 모래톱이 형성돼 연륙교 겸 해수욕장이 된 것이다. 따라서 비진도 해수욕장은 양쪽에 큰 바다를 끼고 있는 것이 한쪽 바다만 바라보고 들어서 있는 다른 해수욕장들과는 다른 특징이다. 비진도의 내항, 외항 두 섬은 남북으로 이어진다. 따라서 외항의 해수욕장은 동․서쪽으로 각각 바다를 바라보고 있다. 서쪽 해수욕장은 은.. 2021. 10. 2.
창원 주남저수지 주남돌다리 주남돌다리 경남 창원시 대산면 가술리 590 경남 창원시 대산면 가술리와 동읍 월잠리 사이를 흐르는 주천강에 놓인 조선 후기 돌다리. 1996년 3월 11일 경상남도문화재자료 제225호로 지정되었다. 창원시가 소유하고 있으며, 주남 새다리라고도 한다. 창원시의 동읍(同邑)과 대산면의 경계를 이루는 주천강(注川江)에 놓여 있다. 주남 저수지에서 바로 보이는 곳이다. 동읍의 판신마을과 대산면의 고등포마을을 잇고 있으며 면적은 32,271㎡이다. 건립 시기와 경위 등은 확실하지 않다. 석재는 화강암과 점판암이며, 4m 간격으로 교각(橋脚)을 만든 다음 그 위로 여러 장의 평평한 돌이 올린 형태이다. 800여 년 전 강(江) 양편 주민들이 정병산 봉우리에서 길이 4m가 넘는 자웅석(雌雄石)을 옮겨와 다리를 놓았.. 2021. 10. 2.
창녕 이방초 동요 산토끼발상지 동요 산토끼 발상지 경남 창녕군 이방면 이방초등학교 '산토끼 토끼야/ 어디를 가느냐/ 깡충깡충 뛰면서/ 어디를 가느냐/ 산고개 고개를/ 나혼자 넘어서/ 토실토실 알밤을/ 주워 올테야.' 우리들 유년의 추억 속에 남아있는 동요 '산토끼'의 노랫말이다. 이 같은 추억을 간직하게 해준 고장이 바로 경남 창녕군이다. 동요 '산토끼'는 창녕군 이방면 안리 이방초등학교(당시 이방보통학교)에 재직 중이던 故 이일래(李一來. 본명: 李富根. 마산 출생) 선생(1903~1979)이 학교 뒷산인 고장산에 올라 자유로이 뛰다니는 산토끼의 모습을 보고 창작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동요는 우리 민족이 산토끼처럼 자유롭게 일제 통치에서 벗어나 나라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이란 염원을 담고있어 일제로부터 금지곡으로 분류되는 수난.. 2021. 10. 2.
창녕 우포늪2(목포늪, 쪽지벌) 우포늪(牛浦늪)의 목포(木浦)와 쪽지벌 우포늪(우포, 목포, 사지포, 쪽지벌의 총칭)은 국내 최대의 자연늪이다.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광활한 늪지에는 수많은 물풀들이 머리를 내밀고 있다. 부들, 창포, 갈대, 줄, 올방개, 붕어마름, 벗풀, 가시연꽃 등이 무더기로 자라고 있다. 늪에 반쯤 밑동을 담그고 있는 나무들이 '원시'의 분위기를 자아낸다. 우포늪은 계절마다 완벽하게 다른 얼굴을 한다. 봄에는 들과 산에 싹이 돋듯 우포늪 물 위에도 파릇파릇 생명이 움트고, 여름이면 물도 풀도 나무도 온통 초록으로 물든다. 가을이면 온갖 물풀과 단풍이 색색으로 모여 한 폭의 수채화가 되고, 겨울이면 눈 덮인 벌판에 적막한 고요만 남는다. 그 중에서도 수많은 물풀이 머리를 적신 채 온 수면을 뒤덮는 여름 풍경은 녹.. 2021. 10. 2.
창녕 우포늪1 우포늪(牛浦늪) 우포늪(우포, 목포, 사지포, 쪽지벌의 총칭)은 국내 최대의 자연늪이다. 창녕군 대합면 주매리와 이방면 안리, 유어면 대대리, 세진리에 걸쳐있는 70만평.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광활한 늪지에는 수많은 물풀들이 머리를 내밀고 있다. 부들, 창포, 갈대, 줄, 올방개, 붕어마름, 벗풀, 가시연꽃 등이 무더기로 자라고 있다. 늪에 반쯤 밑동을 담그고 있는 나무들이 '원시'의 분위기를 자아낸다. 뭍도 아닌 물도 아닌 늪으로 국내 최대 규모로서 온갖 풀, 나무, 곤충, 물고기, 새 그리고 인간을 품에 안은 자애로운 곳. 원시적 저층늪을 그대로 간직한 마지막 자연늪인 우포는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생태계 박물관” 이다.(습지보호지역: 8,547㎢, 천연보호구역: 3,348㎢, 습지면적: 2,31.. 2021. 10. 2.
창녕 영산 문호장발자국 문호장의 흔적(文戶長의痕迹) 경남 창녕 영산면일대에는 문호장(文戶長)이라는 영웅의 이야기가 전해온다. 문호장은 370여 년 전 영산에 실존하던 인물이라 하나 기록을 찾을 길이 없고, 다만 아전의 신분으로 호장(戶長)에 오랫동안 있었다고 해 문호장이라 불리며 당시 관의 횡포에 억눌린 평민의 원망을 해결해 준 영웅 · 신격화된 인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초인적 신통력을 갖고 마을의 연지못 가에 살았으며 무인이 아니면서도 말 잘 타고,활 잘 쏘며,검술,도술도 잘 부리고 축지법도 했다. 자인(경북 경산)에 그의 소실이 있었는데 호랑이를 잡아 타고서 다녀왔다고 전해온다. 죽기전 감찰사에게 한 소원은 “소인에게는 죽은 후 제사를 지내줄 아들이 없고, 딸만 있으니 소인이 죽은 뒤에 해마다 오월 단오날에 관가에서 소인.. 2021. 10. 2.
창녕 영산 연지못 연지(硯池) ‘영산 연지’의 위치는 영산면 서리에 있고, 영산톨게이트를 나와서 창녕 쪽, 영산면사무소 뒷편에 자리 잡고 있다. 작지 않은 연못에 섬이 5개 있으며 이 섬 가운데 하나에 향미정이라는 정자가 있어서 더욱 운치 있는 곳이다. 마을에 화재가 자주 일어나서 만들어진 인공연못인 연지못은 “불은 물로 다스린다”라는 우리 선조들의 마음이 담겨 있는 곳이다. 화재를 예방하기도 하고 농사에도 이로운 연못을 만들고 이것을 “연지”라고 불렀다고 한다. 오랜 시간 동안 관리하지 않고 있다가 1889년 개울물을 들이고 하늘의 오성을 본 따서 다섯개의 섬을 만들었다고 한다. 항미정은 바로 연지못의 가장 큰 섬에 세워진 정자이다. 항미정의 수양벚꽃은 봄이 되면 한층 연지를 뽐내게 해준다. 2021. 9. 30.
창녕 석빙고 창녕석빙고(昌寧石氷庫) 경남 창녕군 창녕읍 송현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석빙고로 빙실길이 11m, 너비 3.6m, 홍예(虹霓)높이 3.7m. 창녕읍내를 동서로 흐르는 개울과 직각되게 남북으로 길게 축조되었다. 남쪽에 입구를 내고 급하지 않은 경사를 따라 안으로 들어가면 북쪽 구석에 배수공이 있어 물이 개울로 흘러들어가게 되어 있다. 빙실 밑바닥은 평평한 장방형으로 장방형의 막음벽은 작은 석재로 수직으로 올렸고, 홍예를 지탱하여 주는 양쪽벽도 그러한 형식으로 구축되었다. 내부는 측벽에서 홍예 4개를 틀었고, 홍예와 홍예 사이에는 장대석을 걸쳐서 천장을 삼았으며, 이곳에 배기공을 설치하여 외부에 덮은 봉토를 관통하고 있다. 석빙고 입구 옆에 ‘石氷庫碑’가 있는데 이 비문에 의하면, 현감 신후서(申侯曙) 등이 영.. 2021. 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