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금강산
그리운 금강산 누구의 主題련가. 맑고 고운 산. 그리운 만 이천 봉, 말은 없어도, 이제야 자유만민, 옷깃 여미며, 그 이름 다시 부를, 우리 금강산. 수수 만 년, 아름다운 산, 못가본지 몇몇 해. 오늘에야 찾을 날 왔나. 금강산은 부른다. 비로봉 그 봉우리, 아름다운자리. 흰 구름 솔바람도 무심히 가나. 발아래, 산해만리, 보이지 마라. 우리 다 맺힌 원한, 풀릴 때까지. 수수 만 년, 아름다운 산, 못가 본지 몇몇 해. 오늘에야 찾을 날 왔나. 금강산은 부른다.
2021. 9.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