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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사찰 & 함께 가고 싶은 곳

여행-강원93

삼척 덕봉산 해안생태탐방로 삼척 덕봉산 강원도 해안지역에 전해지는 유래로는 양양에 삼형제 산봉우리가 있었는데 바다를 타고 남쪽으로 흘러오다가, 맏이는 덕봉산이 되고, 둘째는 원덕읍 호산리에 있는 해망산, 셋째는 울진까지 가서 비래봉이 되었다고 한다. 이곳 덕봉산 해안생태탐방로는 맹방해수욕장 남쪽과 덕산해수욕장 북쪽에 마읍천을 경계로 위치한다. 산 둘레를 한 바퀴 둘러 걸으며 바다와 기암괴석을 볼 수 있는 해안코스 626m와 대나무 숲이 우거진 계단을 올라 정상부 전망대로 오르는 내륙코스 317m 등 총 943m로 조성되어 있다. 길이로는 짧은 느낌이지만 산책을 하다 보면 풍경에 멈춰 설 곳이 많아 여유롭게 1시간 정도 둘러볼 만하다. 덕봉산 해안생태탐방로의 재미를 제대로 즐기려면 덕산해수욕장에서 접근하는 것이 더 좋다. 해변 주차.. 2021. 9. 3.
삼척 도경리역 삼척 도경리역 삼척시 도경북길 121에 있는 도경리역은 영동선 철암-묵호구간에 위치한 역으로 영동선에서 가장 오래된 역이다. 도경리역 면적은 159.98㎡ 규모로 예전에는 대합실로 불렀던 맞이방이 가로로 놓여있고 광장쪽으로 출입구, 철로쪽으로는 역무실이 있으며 건물은 하얀색 페인트로 칠하였고 일본식 기와를 덮은 맞배지붕으로 되어있다. 기록에 의하면 현재의 역사가 완공된 것은 1939년 5월 15일 이지만 일부 그보다 먼저 지어졌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철암선이 삼척탄전의 개발을 위해 개통되었던 1940년 8월 도경리역도 함께 영업을 개시하였다고 보기도 한다. 인적이 적은 외진 곳에 위치하여 이용객이 줄어들면서 1997년 간이역이 되었다가 현재는 열차가 멈추지 않는다. 도경리역이 위치한 도경리는 이웃 다른.. 2021. 9. 3.
삼척 미인폭포 삼척 미인폭포 미인폭포는 태백시 통리와 신리의 중간지점인 삼척 도계읍 심포리 남쪽산 계곡에 있는데 심포리 우보산 계곡에서 발원하는 하천수가 흘러 절벽에 부딪치는 물방울이 적은 것은 분수와 같고, 큰 것은 설산을 연상케하는 폭포이다. 미인폭포 북동편 고원지대 및 폭포 위의 계곡에 고금을 통하여 미인 출생지역으로 전해오고 있다. 이 근처에는 미인묘가 있는데, 이 묘는 옛날 한 미인이 출가하였으나 남편이 일찍 사망하여 재가했는데, 또 다시 사망하니 그 미인은 이 폭포에서 투신자살하였다고 한다. 일설에는 남편이 죽은 후 재혼할 낭군을 찾았지만 사별한 남편 만한 사람을 찾을 수 없게 되자 자신의 신세를 비관하여 이 폭포에서 투신 자살한 일이 있었기에 “미인폭포”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고도 한다. 한국판 그랜드캐년.. 2021. 9. 3.
동해 천곡황금박쥐동굴 천곡황금박쥐동굴(泉谷洞窟) 우리나라 대부분의 동굴이 산간에 위치하는 데 비해서 주택지에 인접해 있어 접근성이 매우 양호하다. 북위 37˚31´03.0˝, 동경 129˚06´38.3˝에 있다. 면적은 41,109㎡이고, 동굴 길이는 1,510m이다. 동해시 팔경 중 제5경에 해당한다. 명칭은 동굴이 위치한 천곡동에서 유래되었다. 천곡은 예로부터 참물내기[冷泉]라는 샘이 있어 샘실[泉谷]이라고 부르던 것을 한자화한 지명이다. 2019년 동굴 훼손을 막기 위한 공사를 완료한 후 동굴 명칭을 천곡황금박쥐동굴로 변경하였다. 국내 유일하게 도심 한복판에 자리한 석회암 동굴이다. 강원도 동해시 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이 동굴은 1991년 아파트 공사를 하다 우연히 발견되어 1996년부터 일반에 공개됐다. 4~5억 년 .. 2021. 9. 3.
평창 오대산 사자암적멸보궁 중대 사자암 적멸보궁(中臺 獅子庵 寂滅寶宮) 상원사에서 올라가는 길, 시원한 계곡과 숲속 길을 걷다보면 이르는 중대사자암은 오대산 월정사 산내암자로 지리적으로 오대산의 가장 중심에 위치한 중대는 동대, 서대, 남대 북대에서 부처님께 절을 하는듯한 기운이 모이는 곳에 중대사자암 적멸보궁이 있다. 적멸보궁은 오대산의 중심인 비로봉과 주변 봉우리가 둘러싸고 있는 분지 가운데 중대의 해발고도 1,189m에 남동향으로 자리하고 있다. 「오대산사적」에는 중대 진여원, 동대 관음암, 남대 지장암, 북대 나한암, 서대 미타암이 건립된 것으로 기록되어 있으나 현재는 중대 사자암 및 상원사, 동대 관음암, 남대 지장암, 북대 미륵암, 서대 염불암이 위치해 있다. 오대산 중대에 위치한 적멸보궁은 신라의 고승 자장율사께서 직.. 2021. 9. 3.
평창 오대산 상원사 상원사 上院寺 오대산의 중대(中臺)에 있다. 705년(성덕왕 4)에 창건하여 진여원(眞如院)이라 하였다. 이 진여원은 보천(寶川)과 효명(孝明)의 두 왕자가 창건하였다. 『삼국유사』에 의하면, 오대산에 들어간 두 왕자 가운데 형인 보천은 중대 남쪽 진여원 터 아래에 푸른 연꽃이 핀 것을 보고 그곳에 암자를 짓고 살았으며, 아우 효명은 북대(北臺) 남쪽 산 끝에 푸른 연꽃이 핀 것을 보고 암자를 짓고 살았다. 이 두 형제는 예배하고 염불하면서 수행하고 오대에 나아가 항상 공경스레 예배를 드렸으며, 날마다 이른 아침에 골짜기의 물을 길어다 차(茶)를 달여 1만 진신(眞身)의 문수보살(文殊菩薩)에게 공양하였다. 마침 신라의 왕이 죽자 나라사람들이 오대산으로 와서 두 왕자를 모시고 서라벌로 돌아가려 하였으나, .. 2021. 9. 3.
강릉 소금강금강사 금강사 금강사는 소금강 무릉계곡에 신라때 관음사라는 절이 있었 던 절터에 정가 스님이 1964년 창건한 절로서 석가모니불 외에 지장보살을 특히 모시고 있다. 현재 비구니 스님들만 거처한다고 한다. 흔하게 보는 일반 사찰들과는 달리 일주문도 천왕문도 없다. 사찰 안내판도 없다. 기암괴석이 아름답고, 시냇물이 맑은 주변의 경관으로 인해 이 일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필수 코스로 자리 잡은 절이다. 특히 금강사의 맞은편으로는 천여 명이 앉아서 점심을 먹었다는 전설이 깃든 식당암이 있고, 봉우리 3개가 기이하게 솟아있는 삼선봉을 만나볼 수 있어 소금강 탐방로를 찾는 관광객들이 꼭 머무는 곳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금강사는 차량이 진입하지 못하는 우리나라 몇안되는 사찰이다. 대신 사찰까지 가는 동안 극락으로 가는.. 2021. 9. 3.
강릉 소금강 소금강 명주 청학동 소금강은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에 있는 명승지이다. 1970년 명승 제1호로 지정되었다. 면적은 약 22㎢이고 오대산국립공원 일부로 공원 전 면적의 4분의 1에 해당한다. 오대산 국립공원의 동쪽 지구에 자리한 청학동 소금강은 기암들의 모습이 작은 금강산을 보는 듯하다고 하여 소금강이라 부르게 되었다. 또 학이 날개를 펴는 형상을 했다고 일명 청학산이라고도 불린다. 해발 1,470m인 황병산을 주봉으로 노인봉, 좌측의 매봉이 학의 날개를 펴는 듯한 형상의 산세를 이룬다. 소금강에 들어서서 첫 경관인 무릉계(武陵溪)는 금강사까지 약 2km인데, 바로 여기에서 급류와 청담(靑潭)이 이어지는 계곡이 펼쳐진다. 소금강의 울창한 숲 사이로 기암의 수려함을 드러내어 찾는 이로 하여금 한눈에 빨려들게.. 2021. 9. 3.
강릉 백운사 백운사(白雲寺)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유등리 만월산(滿月山)에 있는 절로서,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月精寺)의 말사이다. 875년(헌강왕1)에 도운(道雲)이 창건하였으며, 그 뒤의 역사는 자세히 알려져있지 않다. 다만 현재의 사찰 주변에 산재되어 있는 초석과 축대 등의 유적과 이 절에서 공양미를 씻은 물이 연곡면의 행정천(杏亭川)을 부옇게 물들였다는 전설 등으로 미루어보아 그 규모가 컸음을 짐작할 수 있다. 폐사 연도 또한 자세히 알 수 없으나, 1545년(조선 인종1)을 전후하여 이이(李珥)와 최옥(崔沃) 등의 유생들이 이 절을 강례처(講禮處)로 이용하였음을 보아 임진왜란 전까지는 존립하였음을 알 수 있다. 1945년에는 김용환(金龍煥)이 병을 고치기 위해서 산신에게 천일기도를 올린 뒤 .. 2021. 9. 3.
삼척 용굴촟대바위길 초곡용굴촛대바위길 해안 절벽을 잇는 '초곡용굴촛대바위길'은 지난 2019년 개장했다. 촛대바위, 거북바위, 사자바위, 용굴 등 독특한 지형이 늘어선 해안 절경과 출렁다리가 이 길의 주요 자랑거리다. 끝자락인 용굴까지 총연장 660m 길이 짙푸른 해변을 따라 이어진다. 용굴 일대는 구렁이가 용이 돼 승천했다는 전설이 있다. 출렁다리는 바다 위 움푹 들어간 절벽 사이를 가로지른다. 높이 11m에 다리 중앙이 유리라 아찔한 기분이 든다. 출렁다리 넘어 촛대바위는 초곡용굴촛대바위길의 주요 상징물로 오랜 기간 베일에 가려져 있었다. 마지막 하이라이트인 용굴은 파도가 칠 때면 깊은 울림을 만든다. 초곡용굴촛대바위길은 왕복 30~60분 걸린다. 연중 개방하며, 입장료는 없다. 삼척의 겨을 초곡항 포구를 찾는 길은 떨.. 2021. 9. 3.
철원 도피안사 도피안사 강원도 철원군 송읍(東松邑) 관우리(觀雨里) 도피동 화개산(花開山)에 있는 사찰이다. 이름만으로도 분위기가 느껴지는 절이다. 우거진 주변 숲이 병풍처럼 둘러진 차분한 분위기로 신라 말 도선국사가 1,500여 명의 향도들과 함께 철불을 조성하고 안치하기 위하여 만든 절이다. 여기에는 도선국사가 건립 · 주조하였다는 3층석탑(보물 223)과 철조비로자나불좌상(鐵造毘盧舍那佛坐像:국보 63)이 있다. 철원은 한국전쟁 때 격전지로 도피안사도 그때 소실되었다. 이후 철불이 발견되고 절이 새로 지어지게 된 사연이 재미있다. 제15사단장인 이명재 장군의 꿈에 불상이 나타나 땅속에 묻혀 있어 답답하다 하였다고 한다. 다음날 전방시찰을 나갔다 꿈에 나왔던 사람을 보고는 안내를 받아 찾아간 곳이 도피안사로 장병들을.. 2021. 9. 3.
양양 하조대(전망대,하조대,등대) 하조대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에 있는 암석해안으로 양양8경 중 하나다. 암석으로 된 해안은 짙푸른 동해에 솟은 기암괴석과 바위섬으로 이루어져 있고, 주변 송림과 어우러져 경관이 빼어나다. 조선의 개국공신인 하륜(河崙)과 조준(趙浚)이 고려 말, 이곳에서 은둔하며 혁명을 도모하여 두 사람의 성을 따 ‘하조대’라는 이름을 지었다고 전해진다. 해안절벽 위에 하조대 이름의 정자가 자리한다. 조선 정종 때 처음 건립한 것을 시작으로 여러 번 중수를 거듭했고, 지금의 정자는 1998년에 양양군이 굴도리 양식의 육각정으로 복원한 것이다. 현재는 바위에 새긴 하조대라는 옛날 새긴 글자만 남아 있다. 정자에서 바라보는 풍광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특히 기암절벽 위 우뚝 솟은 노송은 과거 애국가 방송에 등장해 ‘애국송’이라.. 2021. 9.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