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전국 사찰 & 함께 가고 싶은 곳

여행-강원92

삼척 속섬(솔섬) ◇속섬(솔섬) 강원도 삼척 원덕면 월천리, 월천리에는 모래톱이 있다. 가곡천이 동해 바다와 만나 만든 모래톱이다. 몽돌 가득한 해안에 밀물이 들면 꼭 섬 같아서 마을 사람들은 속섬이라 불렀다. 섬에는 소나무가 숲을 이뤘다. 2007년 마이클 케나라는 영국 사진가가 속섬을 촬영하고 작.. 2019. 12. 30.
삼척 공양왕릉 ◇ 삼척 공양왕릉(恭讓王陵: 삼척시 근덕면 궁촌리 추천 고들재에 있는 고분 3기) 과 사래재 천년 왕국 신라를 멸망시킨 고려도 망했다. 475년 만인 1392년이다. 그 흔적 또한 삼척에 남겼다. 이성계 세력은 우왕과 창왕을 왕씨가 아니라 요승 신돈의 자식들이라며 폐위시키고 먼 친척 왕요(.. 2019. 12. 30.
삼척 오분항 ◇오분항 (신라 장군 이사부가 우산국 복속을 위해 출항한 항구) 세상에는 사라진 것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서기 505년 법흥왕 왕명을 받든 신라 장군 이사부가 삼척에 있던 실직국(悉直國. 悉:모두 ‘실’)을 복속시키고 이어 강릉에 있던 옛 예국 땅 하슬라주를 복속시켰다. 512년에는 .. 2019. 12. 30.
삼척 실직군왕릉과 왕비릉 ◇ 실직군 왕릉(悉直郡 王陵) 한반도에 사라진 고대국가, 창해삼국이 있었음을 아는 이는 별로 없다. 고구려가 점령한 강릉 땅 “예국”, 이사부가 복속시킨 삼척 땅 “실직국”, 그리고 울진에 있던 “파단국” 세 나라를 창해삼국(滄海三國)이라 한다. 1988년 1월 20일 울진 죽변항 옆 논.. 2019. 12. 30.
삼척 영경묘 ◇영경묘(永慶墓) 강원도 삼척시 미로면 영경로 270(영경묘) 조선 태조 이성계의 5대조가 되는 이양무(李陽茂)의 그 부인의 무덤. 이양무는 고려시대 인물로 태조의 5대조이며 목조(穆祖) 이안사(李安社)의 부친이다. 그의 부인인 삼척이씨는 상장군 이강제(李康濟)의 딸이다. 목조가 전주를 떠나 강원도로 이주할 때 상장군 이강제(李康濟) 이들도 함께 동행하였다고 전한다. 강원도 삼척의 마을인 노동(蘆洞)과 동산(東山)에 있는 고총(古冢)이 그들의 무덤이라는 주장이 조선 초기부터 있었다. 확실한 증거가 없어 조선 조정에서는 이를 인정하지 않았지만 무덤은 국가의 수호를 받았다. 그리고 대한제국기인 1899년에 이르러 황실에서는 이 고총을 목조의 고비(考妣: 돌아가신 아버지와 어머니) 무덤으로 인정하고 노동의 이.. 2019. 12. 30.
삼척 준경묘 ◇ 준경묘 사내의 무덤을 뇌리에 각인해두고 직선거리 19㎞, 도로로 31㎞ 북서쪽 첩첩산중 무덤 하나를 찾아간다. 준경묘(濬慶墓)다. 조선 왕조가 500년 동안 찾아다녔던 이성계의 5대조 이양무의 무덤이다. ◇ 백우금관의 전설과 용비어천가 전주에 살던 무관 이안사는 한 상급 관료와 기생을 두고 다투다 식솔 170호를 이끌고 삼척으로 이주를 했다. 이안사는 이성계의 고조할아버지(즉 이성계의 4대 할아버지)다. 1253년 그 관료가 순찰사로 삼척에 온다는 말에 '앉아 죽느니' 하며 의주로, 함흥으로, 원나라 땅으로 이주했다. 이후 후손들은 다루가치라는 원나라 세습 관리로 살며 군사력과 경제력을 키웠다.(이성계의 父이자춘(환조), 祖父이춘(도조), 曾祖父이행리(익조), 高祖父이안사(목조), 玄祖父이양무) 삼척.. 2019. 12. 30.
고성 통일전망대 고성 통일전망대(統一展望臺) 강원 고성군 현내면 명호리에 전망대로 동해안 지역의 금강산 비로봉(毘盧峰:1,639m)과 해금강(海金剛)을 바라볼 수 있고, 나아가 반공교육에도 도움을 줄 목적으로 1983년 착공해 이듬해 준공하였다. 북위 38.35˚에 위치하며, 해발고도 70m에 높이 8.8m의 2층 슬래브 건물이다. 연건평은 104평이며, 1층과 2층 각 52평씩으로 구성되어 있다. 1층은 멸공관으로, '민족의 얼', '멸공의 의지', '통일을 향한 전진' 등 3실로 세분해 6·25전쟁 당시부터 현재까지의 각종 무기와 장비, 금강산의 대형 모형·사진 등이 전시되어 있다. 2층에는 120석의 좌석을 배치하고, 북쪽 면은 모두 유리창으로 만들어 북한의 금강산과 해금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배치하였다. 전망.. 2019. 12. 29.
정선 몰운대(沒雲臺) 강원도 정선군 화암면 화암관광지 내에 있는 화암 8경은 그 어느 것 하나 뒤지지 않는 빼어난 절경을 지닌 곳이라 관광객의 탄성을 지어내기에 부족함이 없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몰운대는 ‘아! 세상에 이런 곳이 있구나.’하는 탄식이 절로 나올 만큼 독보적인 비경을 지닌 곳이다. 화암 8경 중 제7경에 해당하는 몰운대는, 층층이 포개어 놓은 듯 깎아지른 바위 절벽 위에 넓다란 반석이 펼쳐져 있고, 반석 끝에는 수령이 족히 500년은 넘어 보이는 고사목이 멋들어진 자태를 취하고 있어 대한민국 그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풍경을 만들어낸다. 게다가, 절벽 아래로 보이는 계곡에는 굽이굽이 맑은 물이 넘실대고 있어서, 그야말로 신선이 지상으로 내려온다면 이곳에서 거닐지 않을까 싶은 상상을 불러일으키는 곳이다. 절.. 2015. 12. 10.
강릉 삽당령(揷唐嶺)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송현리와 목계리를 잇는 고개로 삽당령은 산 정상의 생김새가 삼지창처럼 세 가닥으로 생겨 이름이 붙여졌다. 강릉시와 정선군 임계면을 오가기 위한 길로 만들어졌다. 삽당령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는 ‘강릉부의 서쪽 60리에 있는 정선으로 가는 길’이라 하였고, 『증보문헌비고』에는 삽당령(揷當嶺)이라 썼는데 현재에 쓰고 있는 삽당령(揷唐嶺)이란 한자는 언제부터 쓴지 확실하지 않다. 삽당령의 오른쪽에 있는 산맥가지는 화심형(花心形)으로 생긴 대화실산 밑을 돌아 대기리 벌말로 이어지고, 가운데 있는 가지는 송현을 지나 정선으로 이어지고, 왼쪽에 있는 가지는 동쪽으로 뻗어 이어지면서 두리봉, 석병산으로 가는 줄기가 된다. 삽당령은 백두대간이 지나가는 줄기에 있는 고개로 정상에서.. 2015. 12. 10.
고성 송지호(松池湖) 강원도 고성에 숨은 비경으로 고성에는 석호가 두 곳 있다. 송지호와 화진포다. 석호란 수만 년 동안 빙하기와 간빙기 등을 거치면서 파도가 토사를 밀어 올려 만든 둑이 생기면서 탄생한 호수다. 영랑호와 청초호, 경포호 등이 동해안의 대표적인 석호다. 그 가운데 원형을 가장 잘 간직한 곳이 송지호와 화진포다. 화진포가 관광지로 많이 알려진 반면 송지호는 그나마 덜 알려져 있어 번잡하지가 않다.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송지호의 넓이는 약 20만 평. 호수 둘레 4km로 그렇게 큰 편은 아니지만 그 어느 석호보다 아름다운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송지호에 첫발을 디딘 모든 사람들이 이국적인 자작나무와 울창한 갈대숲이 어우러진 고혹적인 모습에 한동안 넋을 잃는다. 호수는 거울처럼 잔잔하고 자작나무 숲에서 날아온 새소.. 2015. 12. 8.
정선 백석폭포(白石瀑布) 강원도 정선군 북평면(北坪面) 백석봉에 있는 폭포로 평창군 진부면(珍富面)에서 정선군 북평면(北坪面)에 걸쳐 있는 백석봉(1,170m) 정상에서 오대천(五臺川)으로 떨어져 내리는 인공폭포이다. 길이 600m, 지름 40㎝의 관(管)을 매설한 뒤 주변의 계곡물을 끌어올려 떨어지도록 만들었다. 폭포 높이는 116m이다. 인공폭포라고는 하지만 해발고도 1,170m의 산 정상에서 거의 수직으로 떨어져 내리는 세찬 물살은 가히 장관이다. 특히 늦은 봄 오대천을 따라 펼쳐지는 연분홍 철쭉 군락과 어울리면 마치 한 폭의 산수화를 보는 듯하고, 여름 피서철에는 오대천의 맑은 계곡과 함께 무더위를 식혀 주는 청량제(淸凉劑) 역할을 한다. 드라이브 코스로도 널리 알려져 있는데, 진부면 - 숙암계곡(宿岩溪谷) - 백석폭포 .. 2015. 12. 8.
정선 화암동굴(천연동굴) 강원 정선군 동면 화암1리 화암동굴은 강원도 지방기념물 제 33호로 지정 되어 있으며 1922년부터 1945년까지 금을 캤던 천포광산으로 연간 순금 22,904g을 생산하는 국내 5위의 금광이었던 곳으로 금광굴진 중 발견된 천연 종유동굴과 금광갱도를 이용하여 <금과 대자연의 만남>이라는 .. 2015. 1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