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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사찰 & 함께 가고 싶은 곳

여행-경북124

포항 구룡포읍 구룡포공원(九龍浦公園) 경북 포항시 동남부에 있는 남구 구룡포읍 읍소재지는 구룡포리이며, 장기반도의 동부에 해당한다. 닭벼슬산(148m) · 광정산(198m) · 응암산 등이 200m 이하의 구릉성산지를 이루며, 동쪽은 동해에 면해 있다. 서부 산지에서 발원한 여러 개의 소하천이 동해로 흘러드나, 유로가 짧아 동북.. 2016. 9. 19.
영천 은해사(銀海寺) 경북 영천시 청통면 신원리 팔공산(八公山)에 있는 절. 809년(신라 헌덕왕 1) 혜철국사(惠哲國師)가 해안평(海眼坪)에 창건한 사찰로 처음에는 해안사(海眼寺)라고 하였다. 그후 1264년(고려 원종 5)에 홍진국사(弘眞國師)가 중창 · 확장하였는데, 1545년(조선 인종 1)에 소실되어 1546년(명종 1)에 천교(天敎)가 지금의 자리로 옮겨 지었다. 그리고 법당과 비석을 세워 인종(仁宗)의 태실(胎室)을 봉하고 은해사라고 하였다. 1589년(선조 22)에 법영(法英) · 의연(義演) · 광심(廣心) 세 승려의 원력(願力)으로 중창하여 대가람이 되었다. 1847년(현종 13)에 또다시 불탄 것을 후에 팔봉(八峰) · 해월(海月) 두 승려가 중수하였다. 현존하는 당우는 대웅전과 설선당(說禪堂) · 심검당.. 2016. 6. 24.
영천 돌할배 돌할배공원은 돌할매공원가는 길 못 미쳐 우측으로 난 길 중간에서 1.5km 오른쪽 북안면 자포리로 들어간다.(경북 영천 북안 자포 613) 돌할배가 모셔져있는 이산의 지명은 두리봉이라 하며 팔부능선에 호랑이굴이 있어 명산지라고 부른다. 돌할배의 연혁은 약350년 전부터 돌할배가 계셨는데, 한 불자의 현몽으로 돌할배를 찾아 이곳에 모셨고, 지성으로 기도드리면 소원성취가 된다는 전설이다. 돌할배도 돌할매 처럼 한가지 소원을 꼭들어 준다는 신비의 돌로 무게 10kg , 높이 20cm,폭 18cm의 럭비공 처럼 생겼다. 돌할배 참배객의 의례순서를 적어두고있다. 『 먼저 촛불을 밝히시고 할배에게 경건한 마음가짐으로 합장 삼배한 후 아무 생각없이 들어 본다. 다시 묵념재배를 30초 이상 기도하시면서 주소, 성명, .. 2016. 6. 17.
영천 돌할매 경북 영천시 북안면 관리에 있는 운세를 점치는 돌이다. 돌할매는 정확한 연대는 알 수 없지만, 수백 년 전부터 마을 주민들의 숭배의 대상이었으며, 마을의 수호신으로 돌할매를 모셔왔다. 마을 사람들은 마을의 대소사나 각 가정의 길흉화복을 점치고자 하거나, 소원을 염원할 때면 “돌할매 지러 간다”고 하며 돌할매에게 빌기 위해서 갔다. 주민의 증언에 따르면 6·25 전쟁에 참전하였던 마을 사람들이 돌할매 덕분에 모두 무사히 귀환하였다고 한다. 돌할매가 있는 곳에 소규모의 공원과 돌할매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다. 돌할매가 있는 곳으로 가려면 영천에서 경주로 가는 4번 국도에서 반계교라는 다리를 건너 곧바로 나오는 샛길로 빠져야 한다. 북안면 관리 서당골 방면으로 약 8㎞정도 들어가면 돌할매가 나온다. 돌할매로 상.. 2016. 6. 17.
포항 자장암(慈藏庵)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오천읍 항사리 운제산 절의 북쪽 층을 이룬 바위 위에 있는 자장암(慈藏庵)은 오어사 대웅전 뒤에 보이는 산을 500여m 가파르게 오르다 보면, 숨이 턱까지 차오를 즈음 자장암이라는 작은 암자를 만나게 된다. 자장암 앞에는 삼귀암(三龜巖) 바위가 그 앞에 있어 마치 서로 바라보는 듯하고, 아래로는 혜공암(惠公庵)이 있으니 깎아지른 바위 벼랑이 천길에 이른다. 서쪽으로는 의상암(義湘庵)이 있고 칠성각(七星閣)도 있어 해와 달과 별이 빛나는 자리에 집 한 칸이 엄연하다. 원래 자장암 자리에 최근 자장암을 새로 조성된 것으로 단청의 색이 비교적 뚜렷하다. 이 암자의 현판 좌우에는 황룡과 청룡이 한 마리 씩 여의주를 물고 자리 잡고 있다. 특이한건 쌍용의 양옆으로 코끼리가 한 마리 씩 조각되.. 2016. 6. 10.
포항 원효암(元曉庵)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오천읍 항사리 운제산 원효대사는 원효암자에 거처하면서 운제산의 구름을 타고 자장암(慈藏庵)을 건너다니며 혜공과 교유하였다고 전한다. 오어사 위쪽의 기암절벽에는 자장암이 있고, 계곡 건너편에 있는 원효암이 있다. 두 암자 사이를 내왕하기 어려우므로 구름으로 다리를 놓아 오고 갔다 하여, ‘구름 운(雲)’, ‘사다리 제(梯)’자를 써서 운제산(雲梯山)이라 부른다. 신라 2대 남해왕의 왕비였던 운제부인(雲帝夫人)의 성모단(聖母壇)이 있어서 가뭄 때 기우제를 지내면 비가 온다고 하여 운제산이라 부른다고도 한다. 원효암은 오어사 옆 소로길 같은 다리를 건너, 계단을 오르고 호수가 보이는 바위 옆길을 돌아, 600여 m 올라가면 나온다. 오어지 위의 다리에서는 물고기 떼가 다리 아래에서 유유히.. 2016. 6. 10.
포항 오어사 (吾魚寺) 경북 포항시 오천읍 항사리 운제산에 자리잡고 있는데 정확한 연대는 모르나 신라 진평왕 때 세워졌다고 전해온다. 처음의 이름은 항사사(恒沙寺). ‘항사’란 말을 글자 그대로 풀면 ‘갠지스 강의 모래알’이라는 뜻이 되지만 불전에서는 흔히 그 모래알처럼 무한한 수를 가리키는 비유로 쓰인다. 일연스님은 『삼국유사』에서 “전하는 말에 항하수의 모래알처럼 많은 사람들이 세속을 벗어났으므로 항사동(恒沙洞)이라 부른다”고 절 이름에 담긴 뜻을 각주로 풀이했다. 이곳은 신라의 4대 스님, 원효, 혜공, 의상, 자장이 머무른 곳이다. 네 분 조사가 도를 즐기고 현담(玄談)을 나누던 때에 혜공과 자장 스님은 북쪽 산꼭대기에 머물고, 원효와 의상 스님은 남쪽의 바위 벼랑 위에 살았다. 남쪽의 바위 벼랑과 북쪽의 산꼭대기는 마.. 2016. 6. 10.
김천 청암사(靑巖寺) 청암사(靑巖寺) 경북 김천시 증산면 평촌리 불령산(佛靈山)에 있는 사찰. 858년(신라 헌안왕 2) 도선(道詵)이 창건하였다. 창건 당시에 구산선문 동리산문 개조인 혜철(惠哲:785∼861)이 머물렀다고 한다. 이후 고려시대와 조선 중기까지의 연혁은 전해지지 않는다. 현재는 비구니 사찰로 비구니들의 수행도량 겸 승가 대학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 청암사는 수도산 북쪽 기슭에 자리하고 있는데, 청암사에서 수도산으로 올라가면 수행도장으로 널리 알려진 수도암도 있다. 청암사는 수도산에서 흘러내리는 불령동천이라는 아름다운 계곡이 사찰을 가로질러 흐르고 있어 아주 특이하고 신비로운 느낌을 주는 사찰이다. 2015. 2. 9.
김천 수도암(修道庵) 수도암(修道庵) 경북 김천시 증산면(甑山面) 수도리 불령산(佛靈山)에 있는 암자. 859년(헌안왕 3) 도선국사(道詵國師)가 수도 도량으로 이 절을 창건하고 매우 기쁜 나머지 7일 동안 춤을 추었다고 한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적광전 · 약광전 · 수도선원 · 관음전 · 나한전 · 노전 · 정각 · 서전(西殿) · 낙가전(洛伽殿) 등이 있다. 유물로는 약광전의 ①석불좌상(보물 296), ②삼층석탑(보물 297) 2기, 대적광전의 ③석조비로자나불좌상(보물 307) 등과 함께 창건 당시의 것으로 보이는 기단과 초석이 있다. 이 가운데 ①석불좌상은 도선이 조성한 것으로 전하며, 금오산 약사사(藥師寺), 직지사 삼성암(三聖庵)에 있는 약사여래좌상과 함께 삼 형제 불상으로 부른다. 머리 부분에 보관(寶冠)을 장식.. 2015. 2. 9.
김천 봉곡사(鳳谷寺) 봉곡사(鳳谷寺) 경북 김천시 대덕면 비봉산(飛鳳山)에 있는 사찰.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본사인 직지사의 말사이다. 《봉곡사중수사적비명》에 의하면 644년(신라 선덕여왕 13) 자장(慈藏)이 창건하였다고 하고, 1685년 영휴가 편찬한 《봉곡사사적》에는 922년(고려 태조 5) 도선(道詵)이 창건했다고 적혀 있다. 그러나 도선은 898년에 입적하였으므로 자장의 창건설이 유력하다. 절 뒤에 강종(康宗:재위 1211∼1213)의 능인 봉릉(鳳陵)이 있어서 절 이름을 봉곡사로 바꾸고 산 이름도 비봉산이라 했다고 전하나, 창건 당시의 이름은 알 수가 없다. 도선의 창건설화가 전한다. 도선이 산너머 구성면 연곡(燕谷)에 절터를 닦고 목수를 불러 나무를 다듬는데, 까마귀들이 날아와 재목 조각을 자꾸 물어갔다. 도선.. 2015. 2. 5.
김천 섬계서원(剡溪書院) 섬계서원(剡溪書院) 경북 김천시 대덕면 조룡리에 있는 서원 백촌(白村) 김문기(金文起) 선생을 기념하고, 제향하기 위해 세워진 서원으로, 1802년(순조 2년)에 창건하였다. 1868년(고종 5년)에 서원 철폐령으로 헐렸다가, 1899년 강당을 새로 세웠다. 서원의 정침(正寢)인 세충사(世忠祠)에는 백촌 김문기 선생과 그의 맏아들 영월군수 여병재(如甁齋) 현석공(玄錫公)을 제사하고, 동별묘(東別廟)에는 반곡(盤谷) 장지도(張志道) · 절효(節孝) 윤은보(尹殷保) · 남계(南溪) 서질(徐騭)을 배향한다. 1959년 향유 이만영(李晩永) · 박원동(朴元東) · 이현돈(李鉉墩) 등이 전국 각지의 유림에 복원을 호소하고 본손인 김연직(金淵直) · 김철규(金哲圭)가 세충사를 세웠지만 동별묘를 세우지 못하자 세충사.. 2015. 1. 27.
경주 이견대(利見臺) 이견대(利見臺) 이견대는 삼국 통일을 이룬 문무대왕의 수중릉인 대왕암을 곧 바로 바라볼 수 있어 죽어서도 나라를 지키겠다는 유언을 한 문무대왕의 호국 정신이 깃 들인 곳이다. 이곳 이견대가 있는 곳은 두 전설이 있는 유서 깊은 곳이다. 화려한 능묘를 마다하고 동해 바다의 용이 되어 나라를 지키겠다고 한 문무왕이 용으로 변한 모습을 보였다는 곳이며, 또한 그의 아들 신문왕이 천금과도 바꿀 수 없는 값진 보배 만파식적(萬波息笛)을 얻었다는 유서 깊은 곳이다. 감은사를 완성한 신문왕이 이곳에서 바다의 큰 용이 된 문무왕과 하늘의 신이 된 김유신이 마음을 합해 용을 시켜 보낸 검은 옥대와 대나무를 얻게 되었다. 그 대나무로 피리를 만들어 월성(月城)의 천존고(天尊庫)에 보관하고, 적병이 쳐들어오거나 병이 돌거나.. 2015. 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