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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사찰 & 함께 가고 싶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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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의 유래 오늘은 식목일이자 한식날이다. 비가오지 만 그래도 살만하다. 잘 아시겠지만 한식의 유래를 한 번 더 더듬어 보자. 공자가 살았던 중국 춘추전국시대(기원전 770~403), 주나라 왕실의 권위가 무너지면서 제후들이 권세를 떨쳤다. 그 가운데 군사력을 바탕으로 제후국들을 호령하던 다섯 명.. 2017. 4. 5.
장성 백양사(白羊寺) 전라남도 장성군 북하면 약수리백암산(白巖山)에 있는 절로서 632년(무왕 33) 여환(如幻)이 창건하여 백양사라고 하였으며, 1034년(덕종 3) 중연(中延)이 중창하면서 정토사(淨土寺)라 개칭하였고, 1350년(충정왕 2) 각진국사(覺眞國師)가 3창하였다. 15세기에 백암사(白巖寺)로 바뀌었다가 16∼1.. 2017. 4. 3.
사랑은 계절따라(박건) 여름에 만난 사람, 가을이면 가버리고, 가을에 만난 사람, 겨울이면 떠나가네. 어디서 왔다가, 음~. 어느 곳으로, 가는지. 계절이 다시 오면, 그대 오려나, 그대는 오려나. 그대는 떠나가도, 계절만은 돌아오고, 사랑은 떠나가도, 그대만은 못 잊겠어요. 웃으며 만났다. 음~. 웃으며 떠난, 그 .. 2017. 3. 31.
마요네즈, 이럴 수가 있나요 지저분한 벽에 마요네즈를 벽에 바르고 10분간 기다려보세요. 말끔해진 벽에 깜짝 놀라게 됩니다. 이 세상에 샌드위치보다 더 맛있는 게 있을까요? 거기에다 마요네즈를 한 숟가락 듬뿍 바르면 더 바랄 나위가 없죠. 하지만 이 하얗고 물컹한 것에 더 많은 쓰임새가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 2017. 3. 31.
세상에서 가장 행복할 때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할 때는 친구를 사랑하는 맘이 남아 있을 때이고, 세상에서 가장 울고 싶을 때는 친구가 내 곁을 떠나갈 때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미워하고 싶을 때는 친구가 점점 변해 갈 때이고, 세상에서 가장 두려울 때는 친구가 갑자기 차가워 질 때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비참할 .. 2017. 3. 29.
사는 동안(이태호) 있으면 있는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내 몫만큼 살았습니다. 바람 불면, 흔들 리고, 비가 오면 젖은 채로, 이별 없고, 눈물 없는, 그런 세상 없~겠지 만은, 그래도 사랑하고, 웃으며 살고 싶은, 고지식한 내~인생. 상도 벌도 주지 마오. 기쁘면 기쁜 대로, 슬프면 슬픈 대로, 뿌린 만큼 살으렵.. 2017. 3. 24.
장성필암서원(長城筆巖書院) 전남 장성군 황룡면 필암리에 사적 제242호. 1590년(선조23) 호남 유림들이 김인후(金麟厚)의 도학을 추모하기 위해 장성읍 기산리에 사우(祠宇)를 창건하여 위패를 모셨다. 1597년 정유재란으로 소실되어 1624년 복원하였으며, 1662년(현종 3) 지방 유림들의 청액소(請額疏)에 의해 ‘필암(筆巖).. 2017. 3. 20.
마지막 잎새(배호) 그 시절 푸르던 잎, 어느덧 낙엽 지고, 달빛만, 싸늘히, 허전한 발길. 바람도 살며시 비켜가건만, 그 얼마나, 참았던, 사무친, 상처길래. 흐느끼며 떨어지는, 마지막 잎새. 싸늘히 파고드는, 가슴을 파고들어, 오가는, 발길도, 끊어진 거리. 애타게 부르며 서로 찾을 걸. 어이해, 보내고, 참았.. 2017. 3. 17.
장성 홍길동생가터(洪吉童生家터) 전남 장성군 황룡면 홍길동로에 허균(許筠)의 소설 홍길동전의 주인공 홍길동이 1440년(세종 22) 장성군에서 태어난 역사상 실존인물이었음이 밝혀지면서, 홍길동 출생지를 복원한 관광마을이 있다. 아치실마을 입구에서 약 2백 여m를 올라가면 홍길동 캐릭터를 담은 안내판이 있으며 울창.. 2017. 3. 13.
눈동자(이승재) 그날 밤, 이슬이 맺힌, 눈동자. 그 눈동자. 가슴에, 내 가슴에 남아, 외롭게, 외롭게, 울려만 주네. 안개, 안개, 자욱한 그날 밤거리, 다시 돌아올 날, 기약 없는 이별에, 뜨거운, 이슬 맺혔나. 고독이 밀리는 밤이 오면, 가슴속에 떠오르는, 눈동자. 그리운 눈동자. 아~ 아 그리운 눈동자여. 안.. 2017. 3. 10.
통영해저터널(統營海底 tunnel) 통영해저터널은 통영과 미륵도를 연결하기 위해 건설된 해저터널이다. 1927년 5월에 시공하여 1932년 12월까지 5년 동안에 걸쳐 만들어진 동양 최초의 바다 밑 터널로 길이 483m, 너비 5m, 높이 3.5m이다. 통영반도와 미륵도(彌勒島) 사이는 ‘판데목’이라고 부르는 좁은 해협인데, 그 해협을 .. 2017. 3. 6.
내일(김수철) 스쳐가는 은빛 사연들이, 밤하늘에 가득차고, 풀나무에 맺힌 이슬처럼, 외로움이 찾아드네. 별따라 간, 사람 불러보다, 옛추억을 헤아리면, 눈동자의 어린 얼굴들은, 잊혀져간 나의 모습. 흘러 흘러, 세월가면, 무엇이 될까? 멀고도 먼, 방랑길을, 나 홀로 가야하나. 한송이 꽃이 될까? 내일.. 2017. 3.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