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전국 사찰 & 함께 가고 싶은 곳

전체 글1397

모교방문의 날 "꼬마였던 친구가 이렇게 늙었네" 부산일보 게재 : 2015-04-06 [23:01:13] | 수정시간: 2015-04-06 [23:01:13] | 12면 ▲ 졸업 60년 만에 모교를 찾은 김해 진례초등학교 27회 졸업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태우 기자 지난 4일 하얀 벚꽃 잎이 흩날리던 경남 김해 진례초등학교(교장 서점선)에 70대 .. 2015. 4. 8.
메들리9911 <파도> 부딪쳐서 깨여지는, 물거품만 남기고, 가버린 그 사랑을 못 잊어 웁니다. 파도는 영원 한데, 그런 사랑을, 맺을 수도 있으련만, 밀리는 파도처럼, 내 사랑은 부서지고, 물거품만 맴을 도네. <충청도 아줌마> 와도 그만, 가도 그만, 방랑의 길은 먼데, 충청도 아줌마가, 한사코.. 2015. 4. 3.
부여 부소산성(扶蘇山城) 부소산성(扶蘇山城) 충남 부여군 부여읍 쌍북리에 있는 백제시대의 토석혼축산성으로 사적 제5호. 둘레 2,200m, 면적 약 74만㎡. 부여 서쪽을 반달 모양으로 휘어감으며 흐르는 백마강에 접해 있다. 부소산의 산정을 중심으로 테뫼식 산성을 1차로 축조하고, 다시 그 주위에 포곡식 산성을 축조한 복합식 산성형태이다.〈삼국사기〉 백제본기에는 사비성(泗沘城) · 소부리성(所夫里城)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곳은 538년(성왕 16) 웅진(熊津:지금의 공주)에서 사비(지금의 부여)로 천도하여 멸망할 때까지 123년 동안 국도를 수호한 중심산성이었다. 대개 성왕의 천도를 전후해 쌓은 것으로 보인다. 다른 한편으로는 500년(동성왕 20)경 처음 테뫼식 산성을 축조하고, 성왕이 천도할 무렵 개축한 뒤 605년(무왕 6.. 2015. 4. 1.
부여 낙화암(落花巖) 낙화암(落花巖) 낙화암 바위 위에는 백화정(百花亭)이라는 조그마한 정자가 있다. “삼국유사”에 인용된 백제고기(百濟古記)에 의하면 부여성 북쪽 모퉁이에 큰 바위가 있어 아래로는 강물에 임하는데, 모든 궁녀들이 굴욕을 면하지 못할 것을 알고 차라리 죽을지언정 남의 손에 죽지 않겠다고 하고, 서로 이끌고 이곳에 와서 강에 빠져 죽었으므로 이 바위를 타사암(墮死巖)이라 하였다고 한다. 이러한 내용으로 보아 낙화암의 본래 명칭은 타사암이 었는데, 뒷날에 와서 궁녀, 즉 여자를 꽃에 비유하고 이를 미화하여 붙인 이름이 분명하다. 이 바위와 관련되어 전해오는 전설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백제의 마지막 왕인 의자왕은 용담(勇談)이 많은 영주(英主)였는데, 여러 차례 신라의 여러 고을을 쳐서 천하에 그 성세(聲勢)를.. 2015. 4. 1.
부여 고란사(睾蘭寺) 고란사(睾蘭寺) 창건에 대한 자세한 기록은 없으나, 백제 때 왕들이 노닐기 위하여 건립한 정자였다는 설과 궁중의 내불전(內佛殿)이라는 설이 전하며, 백제의 멸망과 함께 소실된 것을 고려시대에 백제의 후예들이 삼천궁녀를 위로하기 위해서 중창하여 벼랑에 희귀한 고란초가 자생하기 때문에 고란사라하여 불리게 되었다. 지금의 고란사는 낙화암에서 떨어져 죽음으로 절개를 지킨 백제여인들을 추모하는 의미로 지어진 절로 백제시대에는 이곳에 절이 아닌 정자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절 이름은 뒤쪽 바위에서 자라는 고란초에서 유래하였고, 고란사는 법당 . 요사채 . 범종각 의 건물로 이루어져 있는데 현재의 법당 건물은 1959년 은산면 각대리에 있던 승각사 건물을 옮긴 것이며 고란사는 남아 있는 유물로 보아 고려시대에 세.. 2015. 4. 1.
그댄 봄비를 무척 좋아하나요(배따라기) 그댄 봄비를 무척 좋아하나요(배따라기) 그댄 봄비를 무척 좋아하나요. 나는요, 비가 오면 추억속에 잠겨요. 그댄 바람소리 무척 좋아하나요. 나는요, 바람 불면 바람속을 걸어요. 외로운 내 가슴에 남 몰래 다가와, 사랑 심어놓고 떠나 간 그 사람을.. 나는요, 정말 미워하지 않아요. 그댄 .. 2015. 3. 26.
부여 대조사(大鳥寺) 대조사(大鳥寺) 충남 부여군 임천면 구교리 성흥산에 있는 절.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의 말사이다. 서기 501년에 쌓은 임천 성흥산성 아래에 황금새의 전설을 간직한 대조사와 미륵석불이 있는데 백제성왕 5년부터 5년간에 걸쳐 창건했다는 대조사는 신비스러운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백제시대 성흥산 중턱의 커다란 바위아래에 한 노승이 조금만 암자를 짓고 살고 있었다. 어느 따뜻한 봄날 노승이 양지 바른 곳에서 경건한 마음과 자세로 참선삼매 도중에 그만 잠이 들었는데, 꿈속에서 한 마리의 커다란 새가 서쪽에서 날아와 신기하게도 황금빛을 발산하면서 현재의 대조사가 있는 곳에 앉아 큰 바위를 향해 계속 날개를 저었다. 그러자 햇빛에 반사된 한줄기 광명이 바위에 집중 되더니 그곳에서 관세음보살이 나타났다.. 2015. 3. 26.
논산 관촉사(灌燭寺) 관촉사(灌燭寺) 충남 논산시 관촉동 반야산(般若山) 기슭에 있는 절로서 968년(고려 광종 19)에 혜명(慧明)이 불사를 짓기 시작하여 1006년에 완공하였다. 전해지는 설화에 의하면 산에서 고사리를 캐던 여인이 아이의 울음소리를 듣고 그곳으로 가보니 아이는 없고 큰 바위에서 아이우는 소리가 들렸다고 한다. 나라에서는 그곳을 신성하다고 여겨 절을 짓게 하였다고 전한다. 법당은 1386년(고려 우왕 12)에 신축되어 건립하였으며, 1581년(조선 선조 14) 백지(白只)가 1674년(조선 현종 15)에는 지능(知能)이 중수(重修)하였다. 옛날 중국의 지안(智安)이라는 명승(名僧)이 이 절에 세워진 석조미륵보살입상(石造彌勒菩薩立像: 은진미륵)을 보고 미간의 옥호에서 발생한 빛이 “마치 촛불을 보는 것같이 미.. 2015. 3. 19.
허무한 마음(정원) 허무한 마음(정원) 마른 잎이, 한잎 두잎, 떨어지던 지난 가을 날. 사무치는, 그리움만, 남겨놓고, 가버린 사람. 다시 또 쓸쓸히, 낙엽은 지고, 찬 서리 기러기, 울며 나는 데, 돌아온단, 그 사람은, 소식 없어, 허무한 마음. 낭떠러지인가 싶으면, 오를 곳을 찾아 헤매이고, 암흑인가 싶으면, .. 2015. 3. 19.
논산 개태사(開泰寺) 개태사(開泰寺) 충남 논산시 연산면(連山面) 천호리(天護里) 천호산에 있는 절. 고려 왕건에 의해 창건된 거찰이었으나 조선 세조 이후에는 완전히 폐허가 되었다. 근래에 절이 다시 들어섰으나 옛 영화를 찾아보기가 힘들다. 바로 계백의 결사대가 신라군을 맞아 대적했던 곳이며 신라 말까지 황산벌이었으나 지금은 연산면 천호리 인 이곳에 자리 잡은 개태사는 그 창건에 남다른 배경이 있다. 고려 태조 왕건이 후백제의 신검(神劍 : 후백제의 제2대 왕. 견훤의 장남으로 부왕을 금산사에 유폐하고 금강을 죽인 다음 왕위에 올라 대왕이라 칭하였다. 견훤이 탈출하여 왕건에게 귀순하고 함께 공격해오자 일선군에서 맞아 싸웠으나 패배하였다. 왕건은 반역의 이유가 능환과 두 아우의 권유 때문이라 하여 신검을 용서하였다) 을 쫓아 .. 2015. 3. 19.
청양 천장호(天庄湖) 천장호(天庄湖) 충남 청양군 정산면 천장리에 있다. 맑은 물과 넓게 펼쳐진 들, 전통문화가 잘 보존돼 있는 충남 중심지역으로 가수 주병선이 불러 국민가요가 된 ‘칠갑산’의 주 무대이기도 하다. 칠갑산, 천장호, 정산서정리 9층석탑, 모덕사, 칠갑산자연휴양림, 장곡사, 지천구곡, 정혜사, 우산성, 다락골줄무덤 등 청양명승 10선과 총 길이 207m로 국내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천장호 출렁다리’, 국내 최대 크기인 304㎜의 굴절망원경을 갖춘 칠갑산천문대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많아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관광명소로도 유명하다. 이들 명승 중 으뜸인 천장호, 동쪽으로 뻗어 내린 칠갑산 자락 끝에 위치한 청양군 정산면에는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호수가 있다. 청양명승 10선 중에 하나로 꼽힐 만큼 빼어난 절경.. 2015. 3. 19.
칠갑산(주병선) 칠갑산 콩밭 메는, 아낙네야. 베적삼이 흠뻑 젖는다. 무슨 설움, 그리 많아, 포기마다 눈물 심누나. 홀어머니 두고, 시집가던 날. 칠갑산 산마루에, 울어주던, 산새 소리만, 어린 가슴 속을 태웠소. 모든 괴로움은 어디서 오는가? 자기만 생각하는 이기심에서 온다. 모든 행복은 어디서 오는.. 2015. 3.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