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빛 스카프(윤항기)
장미빛 스카프(윤항기) 내가 왜 이럴까? 오지 않을 사람을, 어디선가, 웃으면서 와줄 것만 같은데, 차라리, 그 사람을 만나지 않았던들, 이 고통, 이 괴로움, 나에겐 없을 걸, 장미빛, 장미빛, 스카프만 보면은, 내 눈은 빛나네. 걸음이 멈춰지네. 허전한 내 마음을 어떻게 달래볼까? 내게서 ..
2015. 5. 11.
등대지기(오기택)
등대지기(오기택) 물새들이, 울부짖는, 고독한 섬 안에서, 갈매기를, 벗을 삼는, 외로운 내 신세여라. 찾아오는 사람 없고, 보고 싶은 님도 없는데, 깜박이는 등대불만, 내 마음을 울려줄 때면, 등대지기, 이십년이 한없이 서글퍼라. 파도만이, 넘나드는, 고독한 섬 안에서, 등대만을, 벗을 ..
2015. 4. 21.
높은 하늘아(수연)
높은 하늘아(수연) 친구가 생각나고, 고향이 그리울땐, 나는 너를, 본단다. 높은 하늘아. 세상을 한눈으로, 내려다 보는 너도, 혼자 있는, 외로움은 쓸쓸할거다. 아~~~하늘은, 외로워. 아~~~하늘은, 외로워. 외로워. 친구가 생각나고, 고향이 그리울 땐, 나는 너를, 본단다. 높은 하늘아. 아~~~하..
2015. 4.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