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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사찰 & 함께 가고 싶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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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수도암(修道庵) 수도암(修道庵) 경북 김천시 증산면(甑山面) 수도리 불령산(佛靈山)에 있는 암자. 859년(헌안왕 3) 도선국사(道詵國師)가 수도 도량으로 이 절을 창건하고 매우 기쁜 나머지 7일 동안 춤을 추었다고 한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적광전 · 약광전 · 수도선원 · 관음전 · 나한전 · 노전 · 정각 · 서전(西殿) · 낙가전(洛伽殿) 등이 있다. 유물로는 약광전의 ①석불좌상(보물 296), ②삼층석탑(보물 297) 2기, 대적광전의 ③석조비로자나불좌상(보물 307) 등과 함께 창건 당시의 것으로 보이는 기단과 초석이 있다. 이 가운데 ①석불좌상은 도선이 조성한 것으로 전하며, 금오산 약사사(藥師寺), 직지사 삼성암(三聖庵)에 있는 약사여래좌상과 함께 삼 형제 불상으로 부른다. 머리 부분에 보관(寶冠)을 장식.. 2015. 2. 9.
김천 봉곡사(鳳谷寺) 봉곡사(鳳谷寺) 경북 김천시 대덕면 비봉산(飛鳳山)에 있는 사찰.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본사인 직지사의 말사이다. 《봉곡사중수사적비명》에 의하면 644년(신라 선덕여왕 13) 자장(慈藏)이 창건하였다고 하고, 1685년 영휴가 편찬한 《봉곡사사적》에는 922년(고려 태조 5) 도선(道詵)이 창건했다고 적혀 있다. 그러나 도선은 898년에 입적하였으므로 자장의 창건설이 유력하다. 절 뒤에 강종(康宗:재위 1211∼1213)의 능인 봉릉(鳳陵)이 있어서 절 이름을 봉곡사로 바꾸고 산 이름도 비봉산이라 했다고 전하나, 창건 당시의 이름은 알 수가 없다. 도선의 창건설화가 전한다. 도선이 산너머 구성면 연곡(燕谷)에 절터를 닦고 목수를 불러 나무를 다듬는데, 까마귀들이 날아와 재목 조각을 자꾸 물어갔다. 도선.. 2015. 2. 5.
당신도 울고 있네요 (김종찬) 당신도 울고 있네요 (김종찬) 당신도 울고 있네요.. 잊은 줄 알았었는데, 찻잔에 어리는 추억을 보며, 당신도 울고 있네요. 이렇게 만나게 될 줄을, 그 누가 알았던가요. 옛날에, 옛날에 내가 울듯이, 당신도 울고 있네요. 한때는 당신을 미워했지요. 남겨진 상처가 너무 아파서, 당신의 얼굴.. 2015. 2. 5.
鄕愁 (박재홍) 鄕愁 (박재홍) 부모형제 이별하고, 낮설은 타관에서, 어머님의 자장가를, 노래하던 그 시절이, 슬픔 속에, 눈물 속에, 흘러갑니다. 기적소리 울적마다, 기적소리 울적마다, 그리운 내 고향. 예쁘다고 생각하고 자꾸 쳐다보면, 예쁘지 않은 것이 없고, 밉다고 생각하고 고개 돌리면, 밉지 않.. 2015. 1. 28.
김천 섬계서원(剡溪書院) 섬계서원(剡溪書院) 경북 김천시 대덕면 조룡리에 있는 서원 백촌(白村) 김문기(金文起) 선생을 기념하고, 제향하기 위해 세워진 서원으로, 1802년(순조 2년)에 창건하였다. 1868년(고종 5년)에 서원 철폐령으로 헐렸다가, 1899년 강당을 새로 세웠다. 서원의 정침(正寢)인 세충사(世忠祠)에는 백촌 김문기 선생과 그의 맏아들 영월군수 여병재(如甁齋) 현석공(玄錫公)을 제사하고, 동별묘(東別廟)에는 반곡(盤谷) 장지도(張志道) · 절효(節孝) 윤은보(尹殷保) · 남계(南溪) 서질(徐騭)을 배향한다. 1959년 향유 이만영(李晩永) · 박원동(朴元東) · 이현돈(李鉉墩) 등이 전국 각지의 유림에 복원을 호소하고 본손인 김연직(金淵直) · 김철규(金哲圭)가 세충사를 세웠지만 동별묘를 세우지 못하자 세충사.. 2015. 1. 27.
경주 이견대(利見臺) 이견대(利見臺) 이견대는 삼국 통일을 이룬 문무대왕의 수중릉인 대왕암을 곧 바로 바라볼 수 있어 죽어서도 나라를 지키겠다는 유언을 한 문무대왕의 호국 정신이 깃 들인 곳이다. 이곳 이견대가 있는 곳은 두 전설이 있는 유서 깊은 곳이다. 화려한 능묘를 마다하고 동해 바다의 용이 되어 나라를 지키겠다고 한 문무왕이 용으로 변한 모습을 보였다는 곳이며, 또한 그의 아들 신문왕이 천금과도 바꿀 수 없는 값진 보배 만파식적(萬波息笛)을 얻었다는 유서 깊은 곳이다. 감은사를 완성한 신문왕이 이곳에서 바다의 큰 용이 된 문무왕과 하늘의 신이 된 김유신이 마음을 합해 용을 시켜 보낸 검은 옥대와 대나무를 얻게 되었다. 그 대나무로 피리를 만들어 월성(月城)의 천존고(天尊庫)에 보관하고, 적병이 쳐들어오거나 병이 돌거나.. 2015. 1. 27.
돌아오지 않는 강( 조용필) 돌아오지 않는 강( 조용필) 당신의 눈 속에, 내가 있고, 내 눈 속에, 당신이 있을 때, 우리 서로가, 행복했노라. 아~, 그 바닷가, 파도 소리, 밀려오는데, 겨울나무 사이로, 당신은 가고, 나는 한 마리, 새가 되었네. 우리 서로가, 행복했노라. 아~, 그 바닷가, 파도 소리, 밀려오는데, 겨울나무 .. 2015. 1. 27.
잊지는 말아야지(백영규) 잊지는 말아야지(백영규) 잊지는 말아야지, 만날 순 없어도, 잊지는 말아야지, 헤어져 있어도, 해어질 땐, 서러워도, 만날 땐 반가운 것. 나는 한 마리, 사랑의 새가되어.(새가되어) 꿈속에 젖어, 젖어. 임 찾아가면, 내님은, 날 반겨 주시겠지. 누군가를 ‘용서’하는 것은 꼭 상대편을 위한 .. 2015. 1. 26.
경주 기림사(祇林寺) 기림사(祇林寺) 경북 경주시 양북면 호암리 함월산(含月山)에 있는 절로 대한불교 조계종 제11교구 본사인 불국사(佛國寺)의 말사이며 한국33관음성지 제22호로 지정된 곳이다. 기림사는 천축국(天竺國, 인도)의 승려 광유(光有)가 인근의 골굴사(骨窟寺)와 함께 창건하여 임정사(林井寺)라 부르던 것을, 643년(선덕여왕 12년)에 원효대사(元曉大師, 617~686)가 크게 확장하여 머물면서 기림사(祇林寺)로 개칭하였다고 한다 석가모니 부처님이 생전에 제자들과 함께 수행했던 사찰 중에서 제일 먼저 꼽히는 것이 기원정사와 죽림정사이고 특히 기원정사는 깨달음을 얻은 석가모니 부처님이 23번의 하안거를 보내신 곳이라고 한다. 그 기원정사의 숲을 기림(祇林)이라고 하였는데 기림사는 그런 연유에서 붙인 이름이라고 한다.. 2015. 1. 26.
경주 골굴사(骨窟寺) 골굴사(骨窟寺) 경북 경주시 양북면 기림로에 있는 사찰로, 경주에서 동해안으로 약 20km 떨어진 곳에 자리잡고 있으며, 함월산 불교 유적지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이 골굴사는 마애여래불 (보물582호) 과 선무도로 잘 알려져 있어 선무도 총본산이며 보물582호인 마애아미타불이 있는 국내 유일의 석굴사원이다. 6세기 무렵 신라시대 서역에서 온 광유성인 일행이 약반전산에 12개 석굴로 가람을 조성하여 법당과 요사로 사용해온 인공 석굴사원이다. 응회암 절벽을 깎아 만든 것으로 한국의 둔황석굴(敦煌石窟)이라 불린다 지금 남아 있는 굴은 법당굴(관음굴) 뿐인데 굴 앞면은 벽을 바르고 기와를 얹어 집으로 보이지만 안으로 들어서면 천장도 벽도 모두 돌로 된 석굴이다. 북쪽 벽에 감실을 파고 부처를 모.. 2015. 1. 26.
경주 감은사지(感恩寺址) 감은사지(感恩寺址) 경북 경주시 양북면 용당리에 있는 절터이다. 감은사(感恩寺)는 신라 제30대 문무대왕이 삼국통일의 대업을 성취하고 난 후, 부처님의 힘으로 왜구의 침입을 막고자 이곳에 절을 세우다 완성하지 못하고 돌아가자 아들인 신문왕이 그 뜻을 좇아 즉위한 지 2년 되던 해인 682년에 완성한 신라시대의 사찰이었다. 문무대왕은 죽기 전 내가 죽으면 바다의 용이 되어 나라를 지키고자 하니 화장하여 동해에 장사지낼 것을 유언하였는데, 그 뜻을 받들어 장사한 곳이 바로 대왕암이며 부왕의 은혜에 감사하여 사찰을 완성하고 이름을 감은사라 하였다고 전하고 있다. 현재의 모습은 1979년부터 2년에 걸쳐 전면 발굴조사를 실시하여 얻어진 자료를 통해 창건 당시의 건물 기초대로 노출 정비한 것이며, 아울러 금당의 .. 2015. 1. 22.
파도(波濤) - 배호 파도(波濤) - 배호 부딪쳐서 깨어지는, 물거품만 남기고, 가버린 그 사랑을, 못 잊어 웁니다. 파도는 영원 한데, 그런 사랑을, 맺을 수 도 있으련만, 밀리는 파도처럼, 내 사랑은, 부서지고, 물거품만 맴을 도네. 즐거운 시간은 천년(千年)도 짧을 것이며, 괴로운 시간은 하루도 천년(千年) 같.. 2015. 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