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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사찰 & 함께 가고 싶은 곳

나의 음악274

원점(설운도) 사랑했던 그 사람을, 말없이 돌려보내고, 원점으로 돌아서는, 이 마음 그대는 몰라. 수많은 사연들을 네온 불에 묻어 놓고, 무작정 사랑을, 사랑을 넘어버린, 나는, 나는 정말 바보야. 눈물 속에 피는 꽃이, 여자란 그 말 때문에, 내 모든 걸 외면한 채, 당신을 사랑했어요. 수많은 사연들을,.. 2016. 6. 17.
사랑 없인 못살아요(조영남) 밤 깊으면, 너무 조용해. 책 덮으면, 너무 쓸쓸해. 불을 끄면, 너무 외로워. 누가 내 곁에 있으면 좋겠네. 이 세상, 사랑 없인 어이 살 수 있나요. 다른 사람 몰라도, 사랑 없인 난 못 살아요. 한낮에도, 너무 허전해. 사람 틈에, 너무 막막해. 오가는 말, 너무 덧없어. 누가 내 곁에 있으면 좋.. 2016. 6. 10.
우연히(우연이) 나이트클럽에서 우연히 만났네. 첫사랑 그 여자를, 추억에 흠뻑 젖어, 함께 춤을 추었네. 철없던 세월이 그리워. 행복하냐, 물었지, 아무런 말도 없이, 눈물만 뚝 뚝 뚝, 흘리는 그 사람. 난 벌써 용서 했다고, 난 벌써 잊어 버렸다고, 말을 해놓고 안아 주었지. 정말, 정말, 행복해야 된다고... 2016. 5. 30.
둘이 걸었네(정종숙) 둘이 걸었네. 어제 그 길을, 불빛따라 우산도 없이, 오늘밤에는 가로등불이, 유난히도 반짝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의 오가는 기쁨, 꿈꾸는 거리마다 수많은 사연. 둘이 걸었네. 불빛사이로, 속삭이며 둘이 걸었네. 오늘밤에는 가로등불이, 유난히도 반짝입니다. 만나면 하는 말은 별로 없지.. 2016. 5. 30.
밤에떠난 여인(하남석) ♬ 하얀 손을 흔들며, 입가에는 예쁜 미소 짓지만, 커다란 검은 눈에, 가득 고인 눈물 보았네. 차창가에 힘없이 기대어, 나의 손을 잡으며, 안녕이란 말 한마디 다 못하고 돌아서 우네. 언제 다시 만날 수 있나. 기약도 할 수 없는 이별. 그녀의 마지막 남긴 말. 내 맘에, 내 몸에 봄 오면. ♬ .. 2016. 5. 18.
물레방아 도는데(나훈아) 돌담길 돌아서며, 또 한번 보고, 징검다리 건너갈 때, 뒤돌아 보며, 서울로 떠나간 사람. 천리타향 멀리 가더니, 새봄이 오기 전에 잊어버렸나. 고향의 물레방아, 오늘도 돌아가는데. 두 손을 마주잡고, 아쉬워하며, 골목길을 돌아설 때, 손을 흔들며, 서울로 떠나간 사람. 천리타향 멀리 가.. 2016. 5. 13.
땡벌(강진) 아, 당신은 못 믿을 사람. 아, 당신은 철없는 사람. 아무리 달래 봐도, 어쩔 순 없지만, 마음 하나는 괜찮은 사람. 오늘은 들국화. 또 내일은 장미꽃. 치근치근 치근대다가, 잠이 들겠지. 난 이젠 지쳤어요 땡벌(땡벌) 기다리다 지쳤어요 땡벌(땡벌) 혼자서는 이 밤이 너무 너무 추워요. ~ 당.. 2016. 5. 9.
몰래한 사랑(김지애) 그대여, 이렇게 바람이 서글피 부는 날에는, 그대여, 이렇게 무화과는 익어가는 날에도, 너랑 나랑 둘이서 무화과 그늘에 숨어 앉아, 지난날을, 생각하며, 이야기 하고 싶구나. 몰래 사랑했던 그 여자. 또 몰래 사랑했던 그 남자. 지금은 어느 하늘 아래서, 그 누굴 사랑하고 있을까. 그대여.. 2016. 5. 2.
빨간 선인장(김상희) 마른 잎이 굴러도, 찬바람이 불어와도, 내 가슴은 언제나, 따스한 님의 입김. 앙상한 가지마다, 눈보라가 몰아쳐도, 내 가슴은 언제나, 따스한 님의 음성. 혼자서 가는 길이, 외롭고 괴로워도, 눈물에 젖은 길이, 자꾸만 흐려져도, 앙상한 가지마다, 눈보라가 몰아쳐도, 빨간 선인장은, 봄을.. 2016. 4. 25.
비의 나그네(윤형주) 님이 오시나보다. 밤 비 내리는 소리. 님의 발자욱 소리. 밤 비 내리는 소리. 님이 오시나보다. 밤 비 내리는 소리. 님의 발자욱 소리. 밤 비 그치는 소리. 밤 비 따라 왔다가, 밤 비 따라 돌아가는, 내 님은, 비의 나그네. 내려라 밤비야, 내 님 오시게 내려라. 주룩주~룩, 끝없이 내려라. 님이.. 2016. 4. 18.
둥지(남진) 너 빈자리, 채워 주고 싶어. 내 인생을, 전부 주고 싶어. 이젠 너를, 내 곁에다 앉히고, 언제까지나, 사랑 할까봐. 우리 더 이상, 방황하지마, 한눈 팔지마. 여기 둥지를 틀어. 지난날의 아픔은 잊어버려. 스쳐 지나가는 바람처럼. 이제 너는 혼자가 아니잖아. 사랑하는 나 있잖아. 너는 그냥 .. 2016. 4. 7.
정(조용필) 정이란 무엇일까? 받는걸까? 주는걸까? 받을 땐 꿈속 같고, 줄때는 안타까워. 정을 쏟고, 정에 울며, 살아온, 살아온, 내 가슴에, 오늘도, 남모르게, 무지개 뜨네. 정을 쏟고, 정에 울며, 살아온, 살아온, 내 가슴에, 오늘도, 남모르게, 무지개 뜨네. 2016. 4.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