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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사찰 & 함께 가고 싶은 곳

나의 음악274

나성에 가면(권성희) 나성에 가면 편지를 띄우세요. 사랑의 이야기 담뿍 담은 편지. 나성에 가면 소식을 전해줘요. 하늘이 푸른지 마음이 밝은지. 즐거운 날도, 외로운 날도, 생각 해 주세요. 나와 둘이서 지낸 날들을, 잊지 말아 줘요. 뚜루루. 나성에 가면 편지를 띄우세요. 함께 못가서 정말 미안해요. 나성에.. 2015. 9. 17.
나는 못난이(딕 훼밀리(Dick Family) 해도 잠든 밤하늘에, 작은 별들이, 소근대는 너와 나를, 흉보는가봐, 설레이며 말 못하는, 나의 마음을, 용기 없는 못난이라, 놀리는가봐. 랄랄랄라 랄랄랄라. 랄랄랄라 랄랄랄라. 미소 짓는 그 입술이, 하도 예뻐서, 입맞추고 싶지마는, 자신이 없어, 누군가가 요놈하며, 나설 것 같애. 할.. 2015. 9. 11.
그저 바라 볼 수만 있어도 (유익종) 이 밤, 한마디 말없이, 슬픔을 잊고져, 멀어진 그대의 눈빛을 그저 잊고져, 작은 그리움이 다가와, 두 눈을 감을 때, 가슴을 스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오. 그저, 바라 볼 수만, 있어도 좋은 사람. 그리워, 떠오르면, 가슴만 아픈 사람. 우리, 헤어짐은 멀어도, 마음에 남아서, 창문, 흔들리.. 2015. 8. 26.
공항의 이별(문주란) 하고 싶은 말들이, 쌓였는데도, 한마디 말 못하고 헤어지는 당신을, 이제 와서, 붙잡아도, 소용없는 일인데, 구름 저 멀리 사라져간, 당신을 못 잊어 애태우며, 허전한 발길, 돌리면서, 그리움 달랠 길 없어, 나는 걸었네. 모든 괴로움은 자기만 생각하는 이기심(利己心)에서 오며, 모든 행.. 2015. 8. 26.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이장희) 나 그대에게, 드릴 말 있네. 오늘밤 문득, 드릴 말 있네.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터질 것 같은, 이 내 사랑을, 그댈 위해서라면, 나는 못 할 게 없네. 별을 따다가, 그대 두 손에 가득 드리리.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터질 것 같은, 이 내 사랑을... 세상에서 가장 바라고 싶은 것은 친구.. 2015. 8. 18.
이 거리를 생각하세요(장은아) 외로울 때면, 생각하세요. 아름다운 이 거리를 생각하세요. 잊을 수 없는, 옛날을 찾아, 나 이렇게 불빛 속을 헤맨답니다. 오고가는 사람들을 바라보면서, 나도 몰래 발길이 멈추는 것은, 지울 수가 없었던 우리들의 모습을, 가슴에 남겨둔 까닭이겠죠. 아~ 아~ 이 거리를 생각하세요. 눈이 .. 2015. 8. 17.
아직도 못다한 사랑(솔개 트리오) 오늘도, 갈대밭에, 저 홀로 우는 새는, 내 마음을, 알았나봐, 쓸쓸한 바람에, 아득히 밀려오는, 또렷한 그 소리는, 잃어버린, 그 옛날에, 행복이 젖어있네. 외로움에 지쳐버린, 내 마음을, 어떻게 말로 다하나요. 난 몰라요. 이 가슴엔, 아직도 못 다한 사랑. 사랑의 안경을 쓰고 보면, 잘 난.. 2015. 8. 10.
님은 먼 곳에(김추자) 사랑한다고, 말할 걸, 그랬지. 님이 아니면, 못 산다 할 것을, 사랑한다고, 말할 걸, 그랬지. 망설이다가, 가버린 사람. 마음 주고, 눈물 주고, 꿈도 주고, 멀어져갔네. 님은 먼 곳에, 영원히 먼 곳에, 망설이다가, 님은 먼곳에...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는 웃을 수 있지만, 사랑하는 사람 앞에.. 2015. 7. 27.
미련(未練)(장현) 내 마음이, 가는 그 곳에, 너무나도, 그리운 사람. 갈수 없는, 먼 곳이기에, 그리움만, 더하는 사람. 코스모스, 길을 따라서, 끝이 없이, 생각 할 때에, 보고 싶고, 가고 싶어서, 슬퍼지는, 내 마음이여. 미련 없이, 잊으려 해도, 너무나도, 그리운 사람. 가을하늘, 드높은 곳에, 내 사연을, 전.. 2015. 7. 16.
연인들의 이야기(임수정) 무작정 당신이 좋아요. 이대로, 옆에 있어 주세요. 하고픈, 이야기, 너무 많은데, 흐르는 시간이 아쉬워. 멀리서, 기적이 우네요. 누군가 떠나가고 있어요. 영원히, 내 곁에 있어 주세요. 이별은, 이별은 싫어요. 인생은 공평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여전히 인생은 좋습니다... 2015. 7. 8.
물레방아 도는 내력(박재홍) 벼슬도, 싫다마는, 명예도 싫어, 정든 땅 언덕 위에 초가집 짓고, 낮이면 밭에 나가 길쌈을 매고, 밤이면, 사랑방에 새끼 꼬면서, 새들이 우는 속을 알아 보련다. 이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은 단 한 사람일지라도 그로부터 사랑을 받는 사람입니다. 서울이, 좋다지만, 나는야 싫어, 흐르.. 2015. 6. 15.
물안개(석미경) 하얗게 피어나는, 물안개처럼, 당신은 내 가슴 속에, 살며시 피어났죠. 조용히, 밀려드는, 물안개처럼, 우리의, 속삭임도, 그러했는데. 하얗게 지새운 밤을, 당신은 잊었나요. 그날의, 기억들도, 당신은 잊었나요. 기다림에, 지쳐버린, 길잃은 작은 영혼. 온밤을, 꼬박 새워, 널 위해 기도하.. 2015. 6.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