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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사찰 & 함께 가고 싶은 곳

나의 음악274

등대지기(은희) 얼어붙은 달그림자, 물결 위에 차고, 한 겨울의 거센 파도, 모으는 작은 섬. 생각하라. 저 등대를 지키는 사람의, 거룩하고, 아름다운, 사랑의 마음을. 얼어붙은 달그림자, 물결 위에 차고, 한 겨울의 거센 파도, 모으는 작은 섬. 생각하라. 저 등대를 지키는 사람의, 거룩하고, 아름다운, 사.. 2017. 11. 23.
안개 속으로 가버린 사람(배호) 사랑이라면, 하지 말 것을, 처음, 그 순간, 만나던 날부터, 괴로운 시련, 그칠 줄 몰라. 가슴, 깊은 곳에, 참았던 눈물이, 야윈, 두 뺨에, 흘러내릴 때, 안개 속으로 가버린 사람. 루루, 루루루, 루루, 루루루, 루루, 루루루, 루루루, 루루루. 괴로운 시련, 그칠 줄 몰라. 가슴 깊은 곳에, 참았던 .. 2017. 11. 22.
찬비(윤정아) 거리에 찬바람, 불어오더니. 한 잎, 두 잎, 낙엽이지고, 내 사랑 먼 길을 떠난다기에, 가라, 가라, 아주 가라했네. 갈사람, 가야지, 잊을 건, 잊어야지. 찬비야, 내려라. 밤을 새워 내려라. 그래도 너만을 잊을 수 없다. 너무, 너무, 사랑했었다. 갈사람, 가야지, 잊을 건, 잊어야지. 찬비야, 내.. 2017. 11. 17.
슬픈 계절에 만나요(백영규) 귀뚜라미 울음소리에, 가슴 깊이 파고드는데. 들리지 않는 그 목소리에, 스쳐가는 바람소리뿐. 바람결에 보일 것 같아. 그의 모습 기다렸지만, 남기고 간 뒹구는 낙엽에, 난 그만 울어 버렸네. 사랑인 줄은 알았지만, 헤어질 줄 몰랐어요. 나 이렇게도 슬픈 노래를, 간직할 줄 몰랐어요. 내 .. 2017. 10. 31.
가을사랑(신계행) 그대 사랑, 가을 사랑. 단풍 일면, 그대 오고. 그대 사랑, 가을 사랑. 낙엽 지면, 그대 가네. 그대 사랑, 가을 사랑. 파란 하늘, 그대 얼굴. 그대 사랑, 가을 사랑. 새벽 안개, 그대 마음. 가을아, 가~을, 오면 가지 말아라. 가을, 가을, 내 맘 아려나. 그대 사랑, 가을 사랑. 저 들길엔, 그대 발자.. 2017. 10. 27.
낙엽이 가는 길(나훈아) 내 몸이 떨어져서, 어디로 가나. 지나온 긴 여름이, 아쉬웁지만, 바람이 나를 몰고, 멀리 가며는, 가지에 맺은 정이~ 식어만 가네. 겨울이 찾아 와서, 가지를 울려도. 내일 다시 오리라. 웃고 가리라. 울어도 울어 봐도, 소용이 없네. 이제는 떠나야지, 정든 가지를, 저 멀리 아주 멀리, 나는 .. 2017. 10. 20.
산들바람 (현제명) 산들바람이, 산들 분다. 달 밝은 가을밤에, 달 밝은 가을밤에, 산들바람, 분다. 아~ 아 꽃이 지면, 이 마음 어이해. 산들바람이, 산들 분다. 달 밝은 가을밤에, 달 밝은 가을밤에, 산들바람, 분다. 아~ 아 꽃이 지면, 이 마음 어이해. 2017. 10. 17.
코스모스 피어 있는 길(김상희) 코스모스 한들 한들 피어있는 길. 향기로운 가을 길을 걸어갑니다. 기다리는 마음같이 초조하여라. 단풍같은 마음으로 노래합니다. 길어진 한숨이 이슬에 맺혀서, 찬바람 미워서 꽃 속에 숨었나. 코스모스 한들, 한들, 피어있는 길. 향기로운 가을 길을 걸어갑니다. 길어진 한숨이 이슬에 .. 2017. 9. 7.
등대지기(오기택) 물새들이, 울부짖는, 고독한 섬 안에서, 갈매기를, 벗을 삼는, 외로운 내 신세여라. 찾아오는 사람 없고, 보고 싶은 님도 없는데, 깜박이는 등대불만, 내 마음을 울려줄 때면, 등대지기, 이십년이 한없이 서글퍼라. 파도만이, 넘나드는, 고독한 섬 안에서, 등대만을, 벗을 삼고, 내 마음 달래.. 2017. 9. 1.
올 가을엔 사랑할거야(방비) ♬ 묻지 말아요. 내 나이는 묻지 말아요. 올 가을엔 사랑 할 거야(방미). 나 홀로 가는 길은 너무 쓸쓸해, 너무 쓸쓸해. 창밖엔 눈물짓는, 나를 닮은 단풍잎 하나. 아~ 하~ 가을은 소리 없이, 본체만체 흘러만 가는데. 애타게 떠오르는, 떠나간 그리운 사람. 아~ 하~ 그래도 다시 언젠가는 사랑.. 2017. 8. 31.
기쁜 우리 사랑은(최성수) 사랑하고도, 아무 일 없듯이, 모른 체 한다는, 그건 너무나 가슴이 아픈, 안타까운 일이예요. 사랑한다고 말하세요. 우리는 흔히 말하죠. 다음에 다음 기회에, 자신이 없는 마음에, 말하고 싶을 때에도, 사는 게 웃는 것이라고, 다음 기회라고, 말하지 말아요. 기다리면은, 기회는 오지 않아.. 2017. 8. 30.
멍에 (김수희) 사랑의 기로에 서서, 슬픔을 갖지 말아요. 어차피 헤어져야 할 거면, 미련을 두지 말아요. 이별의 기로에 서서, 미움을 갖지 말아요. 뒤돌아 아쉬움을 남기면, 마음만 괴로우니까. 아무리 아름답던 추억도, 괴로운 이야기도, 사랑의 상처를 남기네. 이제는 헤어졌는데, 그래도 내게는 소중.. 2017. 8.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