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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사찰 & 함께 가고 싶은 곳

나의 음악274

기쁜 우리 사랑은(최성수) 기쁜 우리 사랑은(최성수) 사랑하고도, 아무 일 없듯이, 모른 체 한다는, 그건 너무나 가슴이 아픈, 안타까운 일이예요. 사랑한다고 말하세요. 우리는 흔히 말하죠. 다음에 다음 기회에, 자신이 없는 마음에, 말하고 싶을 때에도, 사는 게 웃는 것이라고, 다음 기회라고, 말하지 말아요. 기다.. 2014. 12. 24.
징글벨(고릴라) 2014. 12. 18.
아씨(이미자) 아씨(이미자) 옛날의 이 길은, 꽃가마 타고, 말 탄 님 따라서 시집가던 길. 여기던가, 저기던가, 복사꽃, 곱게 피어있던 길. 한 세상, 다하여, 돌아가는 길. 저무는 하늘가에 노을이 섧구나. 누군가가 그리워 보고픔도, 그리워 가슴 아리는 사랑의 슬픔도, 모두 다 내가 살아있기에 누릴 수 있.. 2014. 12. 17.
님 그림자(노사연) 님 그림자(노사연) 저만치, 앞서가는 님 뒤로, 그림자, 길게 드린 밤. 님의 그림자, 밟으려하니, 서러움이 가슴에 이네. 님은 나의 마음, 헤일까? 별만, 헤듯 걷는 밤. 휘훵한, 달빛아래 님 뒤로, 긴 그림자, 밟을 날 없네. “님”이란, 슬플 때 기대어서 울 수 있도록, 어깨를 내어 주는 사람이.. 2014. 12. 16.
바람아 멈추어다오(이지은) 바람아 멈추어다오(이지은) 해가 뜨면 찾아올까. 바람 불면 떠날 사람인데, 행여 한번 돌아보면, 그대 역시 외면하고 있네. 바람아 멈추어다오. 세월가면 잊혀질까. 그렇지만 다시 생각날 걸, 붙잡아도 소용없어, 그대는 왜 멀어져가나. 바람아 멈추어다오. 난 몰라 아~ 아~ 바람아 아~ 아~ .. 2014. 12. 15.
환상(幻想)(윤세원) 환상(幻想)(윤세원) 한줄기 바람이 부는 아침. 동그란 얼굴이 가슴에 닿는다. 싱그런 미소, 별 같은 눈빛, 눈앞에 보인다. 얼굴을 붉히며 뛰어온다. 한줄기 바람이 불어온다. 모두 사라진다. 사라져간다. 아침 하늘엔 흰 구름만 흘러서 간다. 흘러서 간다. 나를 용서하는 마음으로 타인을 용.. 2014. 12. 10.
마른 잎(장현) 마른 잎(장현) 마른 잎 떨어져, 길위에 구르네. 바람이 불어와, 갈길을 잊었나. 아무도 없는 길을 너만 외로이 가야만 하나. 누구를 못 잊어, 그렇게 헤매나. 누구를 찾아서, 한없이 헤매나. 아무도 없는 길을, 너만 외로이 가야만 하나. 마른 잎마져, 멀리 사라지면, 내 마음 쓸쓸하지. 바람.. 2014. 12. 9.
안동역에서(진성) 안동역에서(진성) 바람에 날려버린, 허무한 맹세였나. 첫눈이 내리는 날 안동역 앞에서, 만나자고 약속한사람 새벽부터 오는 눈이, 무릎까지 덮는데, 안 오는 건지, 못 오는 건지, 오지 않는 사람아. 안타까운 내 마음 만, 녹고, 녹는다. 기적소리 끊어진 밤에. 미련은 오래 머무는 손님이고 .. 2014. 12. 4.
비발디(Vivaldi) 사계 중 여름(Summer)3악장(Storm) 비발디(Vivaldi) 사계 중 여름(Summer)3악장(Storm) 안토니오 비발디(Antinio Vivaldi)의 “사계(The Four Seasons)”는 네 편의 시에 의거해서 4계절의 분위기와 색채를 즐겁고도 섬세하게 표현해낸 표제음악의 걸작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이라는 제목이 붙어 있고, 각 곡이 3악장으로 .. 2014. 11. 27.
검은 나비(배호) - phd 검은 나비(배호) 눈을 감고, 안 보려 해도, 그 얼굴을 다신 안 보려 해도, 마음관 달리, 안 보고는 못 견디는, 허전한 가슴. 뜨거운 사랑 불같은 사랑. 달빛 없는 밤에, 어두운 밤에, 나래를 펴는, 그 이름은 검은 나비. 아~ 검은 나비. “살아있음에 감사하는 사람”과 만나라. 그 사람은 주위.. 2014. 11. 27.
나는 행복한 사람(이문세) 나는 행복한 사람(이문세) 그대 사랑하는 난, 행복한 사람. 잊혀 질 땐, 잊혀 진대도, 그대 사랑 받는 난, 행복한 사람. 떠나갈 땐, 떠나간대도, 어두운 창가에 앉아, 창밖을 보다가, 그대를 생각해 보면, 나는 정말 행복한 사람. 이 세상에 그 누가 부러울까요. 나는 지금 행복하니까. 루∼루.. 2014. 11. 25.
삼각관계(강진) 삼각관계(강진) 누군가 한 사람이, 울어야 하는 사랑에, 삼각형을 만들어 놓고, 기로에 선 세 사람, 세 사람. 사랑을 고집하면 친구가 울고, 우정을 따르자니, 내가 우네 사랑이 우네. 하필이면, 왜 내가 너를, 하필이면, 왜 내가 너를, . 사랑했나, 우는 세 사람. 누군가 한 사람이, 울어야 하.. 2014. 1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