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전국 사찰 & 함께 가고 싶은 곳

나의 음악274

어디쯤 가고 있을까(전영) 꽃잎은, 바람결에 떨어져, 강물을 따라 흘러가는데, 떠나간 그 사람은 지금은, 어디쯤, 가고 있을까. 그렇게, 쉽사리 떠날 줄은, 떠날 줄 몰랐는데. 한 마디 말없이, 말도 없이, 보내긴 싫었는데, 그 사람은, 그 사람은, 어디쯤, 가고 있을까. 내일이면 다시는 사랑하는 사람들의 얼굴을 못 .. 2015. 6. 15.
환희(정수라) 환희(정수라) 어느 날, 그대 내 곁으로 다가 와, 이 마음, 설레이게 했어요. 어느 날, 사랑은, 우리 두 가슴에 머물며, 끝없이, 속삭이고 있어요. 그대 손을 잡고, 걸어가고 있는 이 순간, 세상 모든 것이 아름답게 보여요. 이제 나의 기쁨이 되어주오. 이제 나의 슬픔이 되어 주오. 우리 서로 .. 2015. 5. 28.
물레방아 도는데(나훈아) 물레방아 도는데(나훈아) 돌담길 돌아서며, 또 한번 보고, 징검다리 건너갈 때 뒤돌아 보며, 서울로, 떠나간 사람. 천리타향 멀리 가더니, 새봄이 오기 전에 잊어버렸나, 고향의 물레방아, 오늘도 돌아가는데. 가끔은 한 번쯤 달 밝은 밤에 오솔길을 걸어보자 자연의 신비(神秘)에 감사하기 .. 2015. 5. 28.
원점(설운도) 원점(설운도) 사랑했던, 그 사람을, 말없이 돌려보내고, 원점으로, 돌아서는, 이 마음 그대는 몰라. 수많은, 사연들을, 네온 불에 묻어 놓고, 무작정 사랑을, 사랑을 넘어버린, 나는, 나는, 정말 바보야. 친절하기 위해 시간을 내십시오. 그것은 행복으로 가는 길입니다. 주위를 살펴보는 데 .. 2015. 5. 22.
무명초(無名草: 김지애) 무명초(無名草: 김지애) 남 몰래, 지는 꽃이, 너무도 서러워. 떨어지는, 잎새마다, 깊은 사연 서리네. 따스한 어느 봄날, 곱게도 태어나서, 애꿎은 비 바람에, 소리없이 지는구나. 아~ 지는 꽃도, 한 떨기 꽃이기에, 웃으며, 너는 가느냐. 어제를 추억하고, 오늘을 후회하고, 내일을 희망한다. .. 2015. 5. 19.
장미빛 스카프(윤항기) 장미빛 스카프(윤항기) 내가 왜 이럴까? 오지 않을 사람을, 어디선가, 웃으면서 와줄 것만 같은데, 차라리, 그 사람을 만나지 않았던들, 이 고통, 이 괴로움, 나에겐 없을 걸, 장미빛, 장미빛, 스카프만 보면은, 내 눈은 빛나네. 걸음이 멈춰지네. 허전한 내 마음을 어떻게 달래볼까? 내게서 .. 2015. 5. 11.
부모(유주용) 부모(유주용) 낙엽이 우수수 떨어질 때, 겨울의 기나긴 밤, 어머님 하고, 둘이 앉아. 옛 이야기 들어라. 나는 어쩌면 생겨나와, 옛 이야기 듣는가. 묻지도 말아라. 내일 날에, 내가 부모 되어서 알아보리라. 지금 내 삶이 힘들지라도, 우울함이 가슴 속을 채울지라도, 가슴 속에 슬픔이 가득 .. 2015. 4. 24.
마포종점(은방울 자매) 마포종점(은방울 자매) 밤 깊은 마포종점, 갈 곳 없는 밤 전차. 비에 젖어 너도 섰고, 갈 곳 없는 나도 섰다. 강 건너 영등포에, 불빛만 아련한데. 돌아오지 않는 사람, 기다린들 무엇하나. 첫사랑 떠나간 종점, 마포는 서글퍼라. 저 멀리 당인리에, 발전소도 잠든 밤. 하나 둘 씩 불을 끄고, .. 2015. 4. 23.
등대지기(오기택) 등대지기(오기택) 물새들이, 울부짖는, 고독한 섬 안에서, 갈매기를, 벗을 삼는, 외로운 내 신세여라. 찾아오는 사람 없고, 보고 싶은 님도 없는데, 깜박이는 등대불만, 내 마음을 울려줄 때면, 등대지기, 이십년이 한없이 서글퍼라. 파도만이, 넘나드는, 고독한 섬 안에서, 등대만을, 벗을 .. 2015. 4. 21.
높은 하늘아(수연) 높은 하늘아(수연) 친구가 생각나고, 고향이 그리울땐, 나는 너를, 본단다. 높은 하늘아. 세상을 한눈으로, 내려다 보는 너도, 혼자 있는, 외로움은 쓸쓸할거다. 아~~~하늘은, 외로워. 아~~~하늘은, 외로워. 외로워. 친구가 생각나고, 고향이 그리울 땐, 나는 너를, 본단다. 높은 하늘아. 아~~~하.. 2015. 4. 15.
메들리9911 <파도> 부딪쳐서 깨여지는, 물거품만 남기고, 가버린 그 사랑을 못 잊어 웁니다. 파도는 영원 한데, 그런 사랑을, 맺을 수도 있으련만, 밀리는 파도처럼, 내 사랑은 부서지고, 물거품만 맴을 도네. <충청도 아줌마> 와도 그만, 가도 그만, 방랑의 길은 먼데, 충청도 아줌마가, 한사코.. 2015. 4. 3.
그댄 봄비를 무척 좋아하나요(배따라기) 그댄 봄비를 무척 좋아하나요(배따라기) 그댄 봄비를 무척 좋아하나요. 나는요, 비가 오면 추억속에 잠겨요. 그댄 바람소리 무척 좋아하나요. 나는요, 바람 불면 바람속을 걸어요. 외로운 내 가슴에 남 몰래 다가와, 사랑 심어놓고 떠나 간 그 사람을.. 나는요, 정말 미워하지 않아요. 그댄 .. 2015. 3.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