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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사찰 & 함께 가고 싶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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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용추사(龍湫寺)와 용추폭포(龍湫瀑布) 용추사(龍湫寺)와 용추폭포(龍湫瀑布) 경남 함양군 안의면 상원리 덕유산(德裕山)에 있는 사찰. 487년(신라 소지왕 9) 각연(覺然)이 창건하였다. 창건 당시에는 용추암(龍湫庵)이라고 불렀다. 각연이 덕유산에 장수사(長水寺)를 세운 뒤 부속 암자 중 하나로 지은 절이다. 고려 말에 자초(自超:1327∼1405)가 중수하고 수도처로 삼았으며, 1681년(조선 숙종 7) 운흡(雲洽)과 수오(秀悟)가 절을 아래쪽으로 옮겨 중창하였다. 1734년(영조 10)에 화재로 여러 전각이 불에 탔으나, 호경(護敬)과 두인(斗仁)·영우(靈祐) 등이 대부분의 건물을 복원하였다. 이 때 《묘법연화경》 등 불경 100여 권을 새로 찍었다고 한다. 1970년대 후반부터 주지 현조(玄照)가 대웅전을 새로 짓는 등 불사를 진행하여 .. 2014. 2. 25.
비내리는 고모령 비내리는 고모령 어머님의 손을 놓고 떠나 올때엔, 부엉새도 울었다오, 나도 울었소. 가랑잎이 휘날리는 산마루턱을~, 넘어오던 그날 밤이 그리웁구나. 맨드라미 피고지고, 몇 해이던가, 물방앗간 뒷전에서, 맺은 사랑아. 어이해서 못잊느냐, 망향초 신세~, 비내리던 고모령을 언제 넘느냐.. 2014. 2. 24.
창원 주남저수지(注南貯水池) 주남저수지(注南貯水池) 주남저수지는 오랜 옛날부터 경남 창원시 동읍과 대산면에 걸쳐있어 동읍, 대산면 농경지에 필요한 농업용수를 공급해주던 자연 늪이다. 산남(750,000m²), 주남(용산) (2,850,000m²), 동판(2,420,000m²) 3개의 저수지로 이루어진 배후습지성 호수이다. 197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누구의 관심도 받지 못하는 거대 저수지일 뿐이었으며 ‘주남저수지’라는 명칭 또한 쓰지 않고 마을 이름을 따서 산남 늪, 용산 늪, 가월 늪이라 불렀다. 주남저수지는 인근주민에게 계절마다 민물새우, 민물조개, 민물고기와 같은 먹을거리와 갈대, 억새와 같은 땔감을 제공하기도 했다. 주남저수지가 철새도래지로서 각광을 받게 된 것은 1970년대 후반과 1980년대에 들어서면서 가창오리 등 수 .. 2014. 2. 21.
나는 너를 시냇물 흘러서 가면, 넓은 바다물이 되듯이. 세월이 흘러 익어간 사랑, 가슴 속에 메워 있었네. 그토록 믿어온 사랑, 내 마음에 믿어온 사랑, 지금은 모두, 어리석음에, 이제 너를 떠나간다네. 저녁노을 나를 두고 가려마. 어서 가려마, 내 모습 감추게. 밤하늘에 찾아오는, 별들의 사랑 이.. 2014. 2. 20.
통영 박경리기념관 박경리 삶·작품 음미하는 문학관 욕지도로 출발하는 삼덕항에서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있는 박경리기념관은 현대문학의 거장이었던 고인의 문학적 발자취를 기리려고 2010년 문을 열었다. 고인의 묘소가 있는 산양읍 양지농원 입구에 들어선 기념관은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다. 기념관에는 고인의 대표적 작품인 토지의 친필원고와 편지 등 유품이 전시돼 있다. 또 고인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는 영상실과 자료실도 마련, 고인의 문학세계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이 때문에 고인을 기리는 문학인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을 정도로 문학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기념관을 둘러보고 고인의 묘소를 참배할 수 있다. 기념관 뒷산 중턱 양지바른 곳에는 선생의 묘지도 있다. 바다가 환히 내려다보이는 해변의 묘지. 고향은 그녀에게 상처를.. 2014. 2. 19.
회사체육대회 "어마나" 2014. 2. 13.
정말? 2014. 2. 12.
覆盆者 2014. 2. 12.
창녕 함안보 창녕 함안보(昌寧咸安洑) 창녕군 길곡면 증산리와 함안군 칠북면 봉촌리를 연결하는 창녕함안보는 소수력발전을 하고 있는데 연간 2,393만 7,000 Kwh의 전력을 생산하여 연간 32억원의 발전수익을 발생시킨다. 평균수심 5미터를 유지하도록 보의 높이가 설계되었고 중간에는 갑문이 설치되어 가동보 구조로 만들어졌다. 가동보에는 전망대와 고객휴게소, 창녕함안보의 전시실 등이 마련되어 있다. 보의 끝부분에는 갈수기 물고기들의 이동통로 역할을 하는 어로가 설치되어 현재도 하류로 물이 흘러내리고 있었고 수력발전소에서는 24시간 발전을 하고 있어서 평소에도 하류쪽으로 물이 흘러가고 있다. 연간 32억원 상당의 발전수익이 생기고 특히 하천의 준설로 인하여 강주변 지역에는 많은 지하수가 확보됨으로써 소위 낙동강변 여과수.. 2014. 2. 7.
창원 진해 성흥사 성흥사(聖興寺) 경남 창원시 진해구 대장동 팔판산(八判山)에 있는 절. 대한불교조계종 제13교구 본사인 범어사의 말사이다. 신라시대 833년(흥덕왕 8)에 무주(無住) 무염(無染)이 구천동에 창건했다. 창건 당시에는 승려 500여 명이 머물렀던 큰 규모의 절이었으나, 1109년(고려 예종 4) 무렵 화재로 소실된 뒤 대장동으로 옮겨 중창했다. 그러나 1668년(조선 현종 9) 화재가 다시 발생해 구천동으로 옮겼다가 1789년(정조 13) 현재의 위치로 옮겨 중창했다. 이 절의 창건에 관해서는 다음과 같은 설화가 전한다. 826년(흥덕왕 1) 이 지방에는 왜구의 피해가 극심하여 왕이 몹시 근심하였는데, 어느 날 왕의 꿈에 백수노인이 나타나 지리산에 있는 도승(道僧)을 불러 왜구를 평정하게 하라고 당부했다... 2014. 2. 7.
밀양 삼랑진 작원관 터 작원관(鵲院關) 작원관(鵲院關)터(경상남도 문화재 자료 제73호)는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검세리, 낙동강 본류와 응천강이 합류하여 휘도는 절벽(絶壁) 위에 있다. 낙동강에 뿌리를 박은 바위산 한구비의 돌을 깨고 길을 열어 한양 쪽으로 통하게 했다. 산이 높아 날짐승만 넘나들 수 있다하여 까치작(鵲)자를, 여행하던 관원(官員)이 쉬어가던 역원(驛院)이 있어 ‘院’을 따 작원관이라 이름하였다. 작원은 공무로 출장 중인 관리들의 숙식을 제공하였으며, 작원관은 왜적의 침공을 방어하던 요새지이며, 낙동강 가의 작원진(鵲院津)이라는 나루터를 오르내리는 사람과 화물도 검문하였다. 공무로 여행하던 관원들의 숙소를 院, 출입하는 사람과 화물을 검문하는 곳을 關이라 하였으므로 작원관은 院, 關, 津을 겸한 곳이었다. 작원.. 2014. 2. 7.
포항 구룡포~호미곶. 연오랑과 세오녀(延烏郞 細烏女)의 전설을 따라 연오랑과 세오녀(延烏郞 細烏女)의 전설을 따라 경북 호미곶에서 구룡포까지 ★ 호미곶(虎尾串) : 경북 포항시 장기반도 끝, 영일만을 이루면서 돌출한 곶에 호미곶해맞이광장에 상생의 손이 바다와 육지에 손이 하나씩 있는데 이를 '상생의 손'이라 부르느 조형물이 있는 곳이다. 동외곶(冬外串) · 장기곶(長鬐串)이라고도 한다. 원래 생김새가 말갈기와 같다 하여 장기곶으로 불렸다. 일제강점기 때는 장기갑(長鬐岬)으로 불리다가 그 후 장기곶(長鬐串)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그러다 2001년에 ‘호랑이 꼬리’라는 뜻의 호미곶(虎尾串)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바꾸었다. 조선의 풍수지리학자 남사고(南師古)가 《동해산수비록(東海山水秘錄)》에서 한반도는 호랑이가 앞발로 연해주를 할퀴는 모양으로 백두산은 코, 이곳을 꼬리에 해당한.. 2014. 1. 24.